코스닥 지수가 오늘 장에서 +5.88% 급등하며 780.72pt로 마감했다. 임계치(5%)를 상회하는 단일 세션 상승으로, 지난주 사상급 급락 이후 반발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다.
무슨 일이 있었나
· 지난주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증시 전반이 패닉 수준의 급락을 겪은 데 따른 기술적 반발 매수가 오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 강화 이후 두 종목에 쏠렸던 거래 수요가 코스닥 바이오·로봇·소부장 종목으로 분산되며 코스닥 상대 강세가 사흘째 이어졌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 대우건설이 2분기 실적 개선 및 소형모듈원전(SMR) 세제혜택 기대감에 장중 10%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호재 종목들이 코스닥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강세 흐름이 확인된 점도 국내 기술주 투자 심리 회복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관련 내용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4%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에 힘입어 각각 +0.2%, +0.6%로 소폭 상승 마감하며 코스닥 반등의 배경이 된 수급 분산 흐름을 확인시켰다.
· 레버리지 규제 여파로 ETF 시장 거래대금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상황에서, 코스닥 바이오·로봇·소부장 섹터가 새로운 단기 수급 집중처로 부상하는 양상이다.
향후 전망
· 패닉 국면 이탈은 시장이 공감하는 분위기이나,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한 대로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단기 속도조절 국면 진입 여부가 관건이다.
· 외신이 지적한 '정부 부양책 발 과열-급락 반복 패턴' 우려와, 가상자산 과세·세제개편 불확실성 등 정책 변수가 투자 심리를 재차 흔들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오늘 반등이 추세 전환의 신호인지, 아니면 단기 기술적 되돌림에 그치는지는 이번 주 추가 수급 흐름과 대외 변수를 확인해야 판단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