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월요일 장 전망] 주말 종합 · 이번 주 시장 관전 포인트 [6]

■ 직전 미국장 마감 — 10월 9일(금) 정규장
S&P500은 10월 9일(금) 7,811.54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27,366.17 +0.64%, 다우 51,654.95 +0.83%, 러셀2000 2,806.98 +0.46%로 전 지수 동반 상승 마감했다.
VIX는 14.84로 -3.70% 하락하며 공포 심리가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전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즉각적인 공급 불안이 완화돼 세계 증시가 반등했다.
브렌트유는 목요일 104.28달러에서 금요일 약 103달러 수준으로 약 1% 하락하며 유가 안도 랠리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만 채권 시장은 여전히 부담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주중 52주 신고점인 5.32%까지 치솟은 뒤 5.24%로 마감했으며, 이는 대규모 국채 발행, 높은 기간 프리미엄,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9월 연준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75~4.00%로 인상한 가운데,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10월 8일 이스탄불 연설에서 핵심 PCE 인플레이션이 2.5~3.0% 수준에서 고착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주요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다.
■ 주말 사이 이슈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가장 핵심 변수다.
주말 사이 지정학 관련 헤드라인으로는 후티 반군의 리야드 공항 미사일 공격(사망 12명·부상 300명 이상)이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리야드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대화가 '생산적'이라고 언급했고,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7일 내 재개방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일본 섬에 대함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고, 오키나와 주둔 미군에 대한 한 달간의 통금 조치가 시행되는 등 아시아·태평양 군사 긴장도 고조됐다.
미-러 관계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과 경유 재고 해제 합의를 추진하고 "우크라이나는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발언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도 변수가 생겼다.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측면에서는 10월 28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금리선물은 현 3.75~4.00% 유지를 81.6%로 반영, 4.00~4.25%로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18.4% 수준으로 소폭 반영하고 있다.
주요 리스트는 브렌트유 약 100달러대, 10년물 금리 5% 상회, 금리 인상 기조 지속이라는 3중 부담 속에서 증시 랠리가 실적 시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주말 기업 이슈로는 스페이스X의 전국 저주파 대역 스펙트럼 포트폴리오 인수 합의 소식에 T-모바일·AT&T·버라이즌이 8.8~13.3% 급락하는 통신 섹터 충격이 있었다.
또한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멕시코만에서 하루 약 13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차단하면서 공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 이벤트 일정도 중요하다.
월요일(10월 12일)은 미국 콜럼버스 데이로 채권시장은 휴장하지만 주식시장은 정상 운영된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는 수요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로, 연준의 금리 경로를 재확인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주요 은행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며, AI·반도체 섹터의 추가 흐름도 주목된다.
■ 선물·환율 시그널
월요일 새벽 시점(2026-10-12 05:00 KST) 기준 S&P500 선물은 7,859.75 +0.26%, 나스닥 선물은 31,108.75로 -0.02%에 거의 보합권이다.
두 선물의 방향이 엇갈리는 점이 특징으로, S&P500 종합 지수는 소폭 상방 압력이나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추가 상승 모멘텀이 약한 상태로 개장을 예고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40원으로 -0.13%로 소폭 원화 강세다.
달러 강세가 제한되는 국면은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코스피에 중립~소폭 우호적인 환경이라 할 수 있다.
WTI는 91.85달러 +1.57%로, 후티의 리야드 공항 공격과 멕시코만 허리케인 생산 차질 등 공급 차단 요인이 복합 작용하며 유가 재상승 흐름을 시사하고 있어 에너지 수입국인 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금은 4,216.30달러 +0.33%로, 지정학 불안이 여전히 안전자산 수요를 유지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월요일 전망
한국 증시(코스피·코스닥): 직전 코스피는 10월 8일(목) 6,625.93으로 -2.62% 급락 마감했다.
금요일 미국장이 전 지수 반등으로 마감한 만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시도 가능성이 있다.
다만 WTI 재상승과 5.24%대 미 장기 금리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상방 시나리오: 미 선물 소폭 강세(S&P 선물 +0.26%)와 원화 소폭 강세가 동시에 유지될 경우,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낙폭 과대 업종(반도체·2차전지)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
트럼프의 '이란 비공격' 발언이 유지되고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이 진전된다는 뉴스가 나올 경우 추가 상방 트리거가 될 수 있다.
하방 시나리오: WTI가 장중 추가 급등하거나 후티 공격 관련 추가 확전 헤드라인이 나올 경우, 에너지·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돼 하락폭을 되돌리지 못할 수 있다.
지난 목요일 OpenAI 연간 매출이 시장 기대를 200억 달러 하회했다는 보고로 나스닥100이 1.39% 하락했고, 반도체지수(SOX)도 3.39% 급락한 상태여서 AI·반도체 반등이 불안정할 경우 코스닥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증시: 콜럼버스 데이로 채권시장은 휴장하지만 주식시장은 정상 개장한다.
채권 시장 부재로 금리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겠으나, 오전 8시30분 뉴욕 연방은행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컨센서스 17)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컨센서스 26)가 예정돼 있어, 경기 모멘텀 확인 지표로 주목된다.
실적 시즌 개막과 수요일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상존한다.
■ 관전 포인트·대응
① 유가·호르무즈 협상 헤드라인: WTI 90달러선 안착 여부와 이란 측 협상 수용 여부가 당일 가장 민감한 변수다.
이란이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을 거부할 경우 에너지·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다.
② 미 10년물 금리 5.24%대 지속 여부: 채권 휴장일이라 당일 금리 변동은 제한적이나, 화요일·수요일 CPI 전후 금리 반응이 주간 증시의 방향을 사실상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중동 에너지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예상을 상회하는 CPI가 나올 경우 금리 추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③ 실적 시즌 개막(은행주)·AI 섹터 반등 강도: FactSet은 S&P500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9.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에 부합한다면 금리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다.
AI 반도체 섹터의 반등 여부는 코스닥 방향에도 직접 영향을 준다.
④ 코스피 낙폭 과대 업종 수급: 외국인 및 기관의 반발 매수 유입 강도와, 11월 미국 중간선거·Fed 10월 FOMC(10월 28일)를 앞둔 포지션 조정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 면책: yfinance 실시세·공개 자료 기반 정보 제공용, 투자 권유 아님. 기준 시각 2026-10-12 05:00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