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보유기간 별 수익률입니다.
위부터 한달 1년 5년 10년 수익율인데, 통념과 달리 투자기간이 길어질 수록 그래프가 왼쪽으로 치우는걸 볼 수 있죠?
수익률이 낮아진단 의미입니다.
왜 그럴까?
X축이 수익률이고 Y축이 그 수익을 올린 기업의 수입니다.
"4%의 기업이 주식시장 전체를 캐리하고 60%의 기업들은 단기국채수익률보다 못하다"
이게 미국 주식시장을 오래 연구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워런버핏도 버크셔 투자자들 서한에서 그리 말했습니다. 자기도 90퍼센트의 그저그런 투자를 한거 같다고. 10퍼센트가 엄청난 수익을 내준거라고.
개별기업을 골라서 고수익을 낼 확률은 4퍼에 불과한데 버핏은 10퍼로 2.5배 잘 고른것만으로 세계최고의 투자가가 된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장투를 하려면 주가의 '지수'에 투자하고, 아니면 부동산을 사야 합니다.
개별종목이 아닌 인덱스를 사야 한다는 말입니다.
4퍼센트의 좋은 기업을 찾는건 고수익을 낼 수 있지만 너무 어렵고 그게 장투로 갈수록 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주식 시장 자체를 사버리는게 제일 좋죠. 인덱스의 좋은 점은 쓰레기 주식은 상폐되거나 지수에서 알아서 퇴출된다는 것. 미국에서도 무수히 많은 기업이 망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그리고 좋은 etf들은 끝없이 우상향 중이란 것.
부동산은 왜? 부동산도 집 한채 사면 개별 종목 산거 아냐???
아니죠 부동산은 한채를 사도 부동산 시장 자체에 투자한겁니다. 물론 하필 그동네에 악재 터질 수 있긴 하지만..부동산은 거의 다같이 오르고 다 같이 떨어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고가부동산은 다 아파트인데 아파트는 한채만 사도 바로 그 단지에 투자한게 되죠?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부동산은 한채를 샀어도 인덱스를 산거랑 비슷하다! 완전 같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ㅋ
삼성전자 30년 투자한 사람 말을 듣고 장투가 답이구나 생각하지 마세요.
포스코 STX 이런거 산 사람들은 10년전에 한강에 가서 말을 못하니까 장투가 좋아보이는겁니다.
저게 미국시장인데도 그렇습니다. 한국시장은 뭐 말해뭐하겠어요..
다들 성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