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했다는 경험만으로 '옳다는 주장'이 통하지 않는 곳이 자본 시장임을 깨달으며 수 없이 남겼던 메모와 단상을 여러분과 함께 하며 검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몰락하는 산업과 떠오르는 산업 모두 시장에서는 시그널을 보냅니다.
수 많은 노이즈에 묻혀 시그널의 진위를 가리지 못할뿐
어떤넘이 대장이고 어떤넘이 NO.2 인지도 구분도 않됩니다.
치매기와 섬망증세로 의심가는이의 말한마디에
수십 수백조의 자본시장이 부침을 겪는 모습을 2025년 6월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냥 잘 나가는 기업에 묻어놓고
때 되면 쥐어주는 사탕이나 받으려 했을 뿐인데
이젠 사탕이 아닌 수류탄을 쥐어주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정부보조금 받아 기름값 좀 아끼나 싶었는데 지하주차장에는 차를 못세운다하고
돼지고기 숭숭 들어간 김치찌개는 우리집 주방에서 끓여내는 엄마표가 최고라 이웃집과 같이 먹었는데
물건너 술취한넘은 이젠 자기집에서 끓여내라는 술주정이 수 개월째 계속되고있는 요즘입니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튀어나오는 광고폭탄을 감수하며 찾던 자료와 정보들이
이제는 수 많은 AI 플랫폼에서 이젠 입만떼면 술술 읽어주는 시절입니다.
그것도 꼬리에 꼬리를 물며 칭찬 좀 해주면 열일합니다.
오죽하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란 책이 발간되기도 합니다
술취한넘은 4박스(4년)의 소주박스 끌어안고
제핏줄과 수하들 지갑 채우려는지 느닷없이 스테이블코인을 외치고
별반 소중할 것 같지도 않은 싸인을 수백,수천장 카메라 조명을 받으며 날리고 있습니다
확신에 찬 예측과 설익은 희망회로를 돌리기 보다
원칙 준수에 목숨거는 칼같은 대응으로,
쫄지 않는 대담함으로 살아남으시길 소원합니다
가는 넘, 오는 넘, 술취한 넘
틈틈이 연재해서 고수님들의 검증을 받고자 합니다
to be continued 봉화 산골의 궁즉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