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06-10 16:32:58 조회 93

■ 강세 테마 : 국내 상장 중국기업, 웹툰, 3D 프린터,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영상콘텐츠, 전자결제(전자화폐), 마리화나(대마), 미디어(방송/신문), 제대혈,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NFT(대체불가토큰), 모바일게임(스마트폰), 건설기계, 가상화 폐(비트코인 등), 건설 대표주,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조선,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쿠팡(coupang), 게임, 조선기자재 등...


■ 약세 테마 : 지역화폐, 마이데이터, 편의점, 백화점, 일자리(취업), 도시가스, 생명보험, 셰일가스(Shale Gas), 키오스크(KIOSK), 인터넷 대표주, 마켓컬리(kurly), 퓨리오사AI, 증권, 손해보험, 자원개발, 면세점, 유심(USIM), 백신여권, 겨울, 페인트,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소매유통, DMZ 평화공원, 화이자(PFIZER), 4대강 복원, 원자력발전, 낙태/피임, 건설 중소형, 조림사업, LPG(액화석유가스) 등...



■ 웹툰


정부 웹툰 산업 육성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웹툰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공식 지정하고, 세제 혜택 및 해외진출 지원 등 종합 지원책을 추진하겠 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웹툰 산업의 20주년을 맞아 2027년까지 산업 규모 4조원, 수출 3조4,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공격적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특히 AI 기반 제작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165억원 편성, 중화권ㆍ동남아 등 해외 진출 지원, 저작권 보호 체계 정비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짐.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문화강국'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며 웹툰을 포함한 K-콘텐츠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공언한 바 있음. 특히,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만 한정됐던 세액 공재를 웹툰 제작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으며, 웹툰 불법 공유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면서 웹툰 업계의 글로벌 진출과 수익 개선 등에 있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아울러 웹툰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가 또 한 번 세계를 휩쓸면서 웹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전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은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TV쇼(비영어) 부문 글로벌 3위에 올랐다고 알려짐.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등 전 세계 83개국에서 '오늘의 톱 10'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인기를 증명했음. 시장에서는 최근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이 성공을 이어가면서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한국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미스터블루, 미투온, 핑거스토리, 키다리스튜디오, 엔비티, 디앤씨미디어, 탑코미디어, 와이랩, 수성웹툰, 대원미디어 등 웹툰 테마가 상승.



■ 영상콘텐츠/ 영화


中 외국 우수영화 도입 시사 소식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더 많은 수입 영화를 중국 시장에 도입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한한령'으로 사실상 막힌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이 가능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지난 6일 중국 영화그룹 수출입지사, 중국 영화 주식회사 배급지사, 화샤 영화 배급 유한책임회사는 공동으로 '수입 영화 배급 업무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회의에서 "중국선전부 영화국의 결정과 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수입 영화 업무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파악하며 정책 공간을 활용해 여러 국가의 우수한 영화 도입을 공동으로 촉진해야 한다"며 "수입 영화의 수량, 품질, 시장점유율을 동시에 향상하고 시장의 풍부하고 확장적인 역할을 발휘해 중국 영화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 분산된 영화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영화 구매 및 판매 협력 모델을 혁신해 다차원적으로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클래식 영화의 재개봉이나 특별 상영 등의 활동으로 공급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고 밝힘. 이어 "동시에 전방위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 수입 영화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제도적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진한 중국 영화 시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산 영화 수입을 확대하는 방향이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중국의 한국 영화 수입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바른손, 스튜디오미르,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고스트스튜디오, 콘텐트리중앙 등 영상콘텐츠/영화 테마가 상승.



■ 전선/ 전력설비/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이재명 정부,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이재명 대통령은 앞선 대선 과정에서 오는 2036년까지 완료될 예정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2030년까지 완공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시 내년쯤 시공사와 민간 사업자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호남에서 생산한 해상풍력 전력을 수도권까지 안정적으로 보내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임.


▷아울러 이 대통령은 남서해안에 2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전국에 RE100 산업단지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도 내놓은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LS마린솔루션, 티씨머티리얼즈, HD현대일렉트릭, 산일전기, 일진전기, 태웅, LS에코에너지, LS ELECTRIC 등 전선/ 전력설비/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등의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K2전차, 사상 최대 규모 폴란드 2차 수출계약 임박 소식 등에 상승


정부 소식통과 방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하순 폴란드에서 K2 전차 2차 계약 체결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산 K2 전차 180대를 폴란드에 공급하는 2차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짐. 애초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폴란드 내부 사정과 12·3 비상계엄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지연됐고 최근에는 계약 체결을 막고 있던 장애물이 모두 해소된 것으로 알려짐.


이번 계약 규모는 약 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원에 이르며, 단일 방산 수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해짐. 계약 대상인 K2 전차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직접 공급하고, 나머지 63대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가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재명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면서 방위산업 업종 등을 선호 업종으로 꼽았음. 맥쿼리증권은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내걸었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확장적 재정 정책을 시행하고 증시를 부양할 가능성이 크다 고 믿는다고 밝힘.


▷한편, 현지시간으로 9일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는 국방 및 안보 전략 발표에서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을 2%로 높이겠다는 국방 지출 목표를 이번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중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힘. 현재 캐나다의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약 1.4%로, 캐나다가 회원국인 NATO의 국방비 지출 가이드라인인 GDP 2%를 하회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현대로템, 풍산홀딩스, 에스코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TX, 한화시스템, 이노시뮬레이션, SNT다이내믹스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美서클 USDC를 통한 P2E 게임 활용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자체 개발 블록체인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식) 게임에서 활용되는 가상자산이 미국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미투온은 지난 2022년 출시한 P2E 게임 '포켓배틀스 글로벌'에서 이미 게임 속 통화 미버스플레이토큰을 USDC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 두 번째 P2E게임 '엑스히어로즈 NFT워'에서도 발생한 재화도 USDC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은 8일(현지시간) 애플과 X 등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에 지난 6월5일(현지시간) 거래를 시작한 서클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음. 한편,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테더(USDT)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며, 시장 점유율은 27%, 시가총액 순위는 7위 수준으로 알려짐.


▷이에 금일 미투온을 비롯해 넵튠,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



■ 전자결제(전자화폐)/ STO(토큰증권 발행)


신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일 결제산업 전반의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며, 주요 요인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 기대감, 지역화폐 예산 확대, STO 시장개화 기대감 등이라고 설명. 기대감이 실적으로 증명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으나 당분간은 관련 이슈 언급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설명.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약에서 제시했고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 확대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싱크탱크 해시드 오픈리서치의 김용범 대표가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점도 도입 가능성을 높이는 소식으로 해석됐다고 밝힘. 아직 제도 논의는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여력을 갖춘기업의 경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혹은 서비스 개발 참여를 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아울러 최근 이재명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작업에 착수하였는데 언론에 따르면 30조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추측여기에 지역화폐 예산이 포함되며 유동성 확대 및 소비 진작 기대감이 확산됐다고 설명. 또한, 토큰증권 관련 법안(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의 재추진 여부, 조각투자 발행플랫폼 및 유통플랫폼 제도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힘.


▷이에 금일 카카오페이, 다날, 헥토파이낸셜 등 전자결제(전자화폐)/ 일부 STO(토큰증권 발행) 테마가 상승.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재명 정부에서 친환경 특히, 그린 수소 정책에 대한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총 4,300GWh 규모 청정수소 발전 및 일반 수소 발전 입찰을 시작한다고 밝힘이와 관련, 두산퓨얼셀에 대해 국내 연료전지 부문 1위 기업인 만큼 일반수소 입찰 시장에서 매년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 있다고 설명. 특히, 대기 중인 CHPS 낙찰분이 있기 때문에 수주 및 매출로 연결된다면 흑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이재명 정부에서는 친환경차 관련 지원 정책도 발표했다고 언급. 여기에 수소 연료전지차가 포함됐다며, 수소 연료전지는 PEMFC가 중요한 부품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MEA가 생산비의 큰 부분 차지한다고 분석. 이어 주로 해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상아프론테크의 국산화는 국내 핵심 기술 보유 측면에서 중요하고 국내 수소 연료전지차 주요 밸류체인이기 때문에 정책 수혜의 핵심 기업이 될 것으로 추정.


▷이 같은 소식 속 두산퓨얼셀, 에스코넥, 진성티이씨, 상아프론테크, 일진다이아, 코오롱인더, 일 진하이솔루스, 제이엔케이글로벌, 범한퓨얼셀, 동아화성 등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상승.



■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올해 하반기 저평가 탈피 및 실적 개선 전망 등에 상승


D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철강 섹터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서 벗어나 실적 개선 흐름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이와 관련, 중국 감산 본격화, 시장 블록화에 따른 글로벌 철강가격 지지, 원재료 가격 하락 지속 등 3박자가 갖춰지며 철강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철강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 특히, 중국은 수출을 늘릴수록 심화되는 무역마찰을 경험하며 자국의 공급과잉을 수출 무한 성장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했다며, 이에 중국의 철강 감산 및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단기적으로는 내수 비중이 높아 한국의 후판/열연 AD 관세 판정 수혜 영향이 클 기업, 해외에 상공정이 있거나 하공정이라도 운영하고 있어 철강 가격 지지 수혜를 받을 기업 선별을 추천한다고 밝힘. 장기적으로는 미국, 인도 등 고수익/고성장 지역에 상공정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고객과 안정적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진출을 계획한 기업이 성장 가시성이 있다고 분석.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현대제철, POSCO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동국제강, 한일철강, 넥스틸 등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테마가 상승.



■ 소매유통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강제 법안 발의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축소·폐지됐던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새 정부와 여권이 재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짐.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일 "대형마트들이 법정 공휴일에만 휴업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일요일에 두 번 쉬었다고 해서 꼭 적자를 보는 것은 아니다. 그건 그들의 입장"이라고 주장. 이 법안은 현재 국회 소위에서 심사 중이며, 조만간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시행될 예정.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휴업일을 조정할 수 있는데, 여당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는 한 달에 두 번꼴로 반드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 한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이마트,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신세계 등 소매유통 테마가 하락.



■ 중국 소비주


韓-中 정상간 통화 속 양국 관계 개선 기대감 부각에 상승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고 밝힘. 대통령실은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새 정부와 한중 동반자 관계에서 협력하자고 밝혔다”며,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 양국이 호혜평등의 정신 아래 경제와 안보,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인적 교류를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중국 관영 CCTV도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를 속보로 다룬 가운데, CCTV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중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요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음.


▷이 같은 소식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오가닉티코스메틱, 이스트아시아홀딩스, 헝셩그룹, 씨엑스아이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코스맥스, 파마리서치, CSA 코스믹, 판타지오,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호텔신라 등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면세점 등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HD현대중공업 2.4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8척 수주 및 한화그룹, 오스탈 지분 인수 美 정부의 승인 소식에 상승


▷HD현대중공업, 아시아 소재 선사와 2.40조원(최근 매출액대비 16.57%) 규모 공급계약(컨테이너선 8척) 체결(계약기간:2025-06-09~2028-11-30) 공시. 선박을 발주한 선주는 일본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로 추정되고 있으며, 척당 단가는 3,000억 원으로 동일 규모 선박의 최근 가격인 2억200만 달러(약 2,700억 원)를 11%가량 웃도는 수준임.


▷아울러 한화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오스탈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으면서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음호주에 본사를 둔 오스탈은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군함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美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해결되지 않은 국가안보 우려가 없다”며 한화가 최대 100%까지 오스탈의 지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마이클 쿨터 한화글로벌디펜스 대표는 “한국 조선 기술과 운영 시스템이 미국 방산 산업과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오스탈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비만치료제


美 당뇨학회서 국내 주요기업 비만치료제 임상 결과 공개 기대감 등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2025 미국당뇨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25)'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이번 당뇨병 학술대회에 참여해 주요 연구 성과를 뽐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특히, 주요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들이 비만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중 감소 결과를 이 학회에서 발표할 정도로 위상이 큰 만큼,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비만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국내 기업으로는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인벤티지랩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한미약품은 GLP-1 제제의 근감소 문제를 해결한 2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각각 임상 1상, 전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 동아에스티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가능성을 엿보고 있는 DA1241(저분자화합물) 임상 성과를 공개하며,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개발 기업인 인벤티지랩은 자사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마이크로스피어의 월 1회 투약 제형으로서 효능 등을 공개할 예정.


▷한편, 디앤디파마텍의 파트서사인 멧세라(Metsera)가 한 달간 효과를 유지하는 초장기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MET-233i'의 긍정적인 임상 1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음. 임상 1상 결과에 따르면, MET-233i는 36일 시점 기준으로 위약 대비 평균 체중 8.4% 감소를 나타냈으며, 중대한 이상 반응 없이 우수한 내약성을 보이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음.


▷이에 금일 펩트론, 한미약품, 디앤디파마텍, 블루엠텍, 인벤티지랩, 아이큐어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 도시가스/ 겨울/ LNG(액화천연가스)


정부,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인하 전망 등에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달 하순께 결정되는 3분기(7~9월)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동결 또는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짐밥상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물가의 근원인 공공요금을 인상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알려짐.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 "(전기요금이)지금도 비싸다고 느끼겠지만 어쩔 수 없다"며, "앞으로 올려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국내 경제 상황이 너무 나쁘고 민생이 어려워 당장 전기요금에 손대기는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음. 또한, 공기업 한 관계자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정 건전성을 고려하면 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내수가 부진한 데다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새 정부 초반에 공공요금 인상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힘.


▷한편, 한전은 조만간 생산원가 등을 반영한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한전이 제출한 조정단가 변경안을 논의해 오는 20일 인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삼천리, 서울가스 등 도시가스/ 겨울/ LNG(액화천연가스)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