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09-01 15:55:31 조회 97

■ 강세 테마 : 초전도체, NFT(대체불가토큰), 슈퍼박테리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마리화나(대마), 홈쇼핑,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엔터테인먼트, 자전거, 마이크로 LED,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자동차 대표주, 생명보험, 조선기자재, 음원/음반, 전기자전거, 조선, 손해보험, 지역화폐, 해운 등...


■ 약세 테마 : 반도체 대표주(생산), 뉴로모픽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3D 낸드(NAND), 퓨리오사AI, 리튬, CCTV&DVR, 남북경협, 전력저장장치(ESS), 전력저장장치(ESS), 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반도체 재료/부품,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아이폰, IT 대표주, 시스템반도체, 탈모 치료, 반도체 장비,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우크라이나 재건, 화학섬유 등...



■ 조선/ 조선기자재


K-조선,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원팀'이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전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캐나다 연방정부에 공동 제안서를 제출한 '캐나다 해군 3,000톤급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의 쇼트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경쟁 구도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 등 2배수로 좁혀졌다고 알려짐. 이어 캐나다 정부는 내년까지 사업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는 지난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2,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내년도에 계약을 체결할 경우 2035년까지 이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4척의 새 잠수함을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전해짐.


아울러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에 수주할 경우 향후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등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8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업계에서는 폴란드 정부가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 로 보고 있다고 알려짐.


▷한편,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자국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세진중공업이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들에 데크하우스와 가스탱크 물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힘. '번스·톨레프슨법'은 미 군함이나 군함 선체, 주요 구성품을 해외에서 건조할 수 없다고 규정한 법이지만, 미국은 이를 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 행정명령 등을 통해 자국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HJ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영엠텍, 에스앤더블류, 동방선기, 태광, 세진중공업 등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MSPO 2025' 기대감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양자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 등에 상승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MSPO 2025'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될 예정이번 전시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를 비롯해 현대로템, KAI, 풍산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 폴란드는 최근 5년간 국내 방산 수출의 46%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K-방산의 영향력을 과시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획득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를 겨냥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을 선보일 계획이며, 한화시스템은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L-SAM)의 핵심인 다기능레이다(MFR)와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 첨단 방공 및 감시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전해짐. 또한, 현대로템은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목업(Mock-up: 모형이나 시제품)으로 공개할 예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양자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음을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공개된 美 보수 성향 매체 데일리 콜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회담은 열리겠지만, 양자 회담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힘. 이어 그는 "때로는 사람들이 준비가 안 돼 있을 때가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양자 회동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양컴텍, 엠앤씨솔루션, SNT다 이내믹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현대위아, 퍼스텍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자회담 난망 발언 등에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양자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음을 시사했음.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공개된 美 보수 성향 매체 데일리 콜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회담은 열리겠지만, 양자 회담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힘. 이어 그는 "때로는 사람들이 준비가 안 돼 있을 때가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양자 회동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음.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제시한 양자 회담 시한을 불과 이틀 앞두고 나온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자 회담이 2주 안에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합의하지 못한 '큰 사안'이 있었다"고 트루스소셜에 올린 바 있는데, 해당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우리는 잘 지냈다. 수년간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설명.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이번에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마도 그들은 조금 더 싸워야 할 것이다. 어리석게도 계속 싸우고 있다"며 전쟁 장기화를 내다봤음.


▷이 같은 소식 속 디와이디, 아이톡시, 에스와이스틸텍, 누보, SG, 프리엠스, TYM, 대창단조, 엔알비, 프리엠스 등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中 알리바바 AI 칩 개발 및 美 정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VEU 지위 철회 소식 등에 하락


▷지난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자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였던 알리바바가 자체 신규 AI(인공지능) 칩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음해당 칩은 기존 칩보다 범용성이 더 높고 더 다양한 AI 추론 작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에서 제작된 것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전해짐.


이에 지난 주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5% 급락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3.32%), AMD(-3.53%), 브로드컴(-3.6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45%), 램리서치(-3.79%) 등이 동반 하락.


▷외신에 따르면, 美 정부가 29일(현지시간) 삼성반도체유한공사, SK하이닉스반도체유한공사와 SK하이닉스가 인수한 인텔반도체유한공사 등 세 곳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짐VEU는 미국 정부가 신뢰하는 기업에 한해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반출할 수 있는 제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해당 지위를 잃으면 내년 1월부터 중국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들여올 때마다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코세스, 저스템, 케이씨텍, 티씨케이, 네패스, 동진쎄미켐, 타이거일렉,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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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전도체


서울대·영국 원자력청 공동 연구팀, 고온초전도 케이블 개발 성공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최근 영국이 2040년까지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대와 영국 원자력청 공동 연구팀이 핵융합 발전의 핵심 부품인 고온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려짐. 이와 관련,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초전도응용연구센터는 영국 원자력청 산하 'STEP(Spherical Tokamak for Energy Production)'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UKIFS와 1단계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핵융합용 고온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온초전도 케이블 장선화 기술 개발을 위한 2단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성과는 기존 초전도 자석의 크기를 1/5로 줄이고 건설 비용을 절감하는 ‘무절연 고온초전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핵융합 발전소 소형화와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앞당겼다는 평가임.


▷이와 관련, 한승용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지난 수년간의 많은 디테일들이 집약됐다는 점이 기존 고온초전도 케이블들과 크게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며, "핵융합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AI데이터센터나 바이오 등 전류케이블 수요가 확대된 만큼 높은 수준의 원천기술을 제공해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서남, 덕성, 모비스, 신성델타테크, 아모텍 등 초전도체 테마가 상승.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스테이블코인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부재 및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신중론 입장 등에 하락


▷전일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을 통해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가치 저장, 교환의 수단 등 화폐의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예금·증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과 다른 특징이 있다"고 밝힘. 연금·퇴직계좌에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할 것인지 묻는 질의에도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이 심하고 투기성이 강해, 노후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개인연금에서 투자하는 것에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언급했음.


▷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와 관련해선 "국회에서 여러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제출된 만큼 관계부처들과 면밀히 협의해 '혁신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충분한 보완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힘.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글로벌 규제 동향과 다양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도입 방식,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상의하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우리기술투자, SGA솔루션즈, 비트맥스, 사토시홀딩스, NHN KCP, 라온시큐어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스테이블코인 테마가 하락.



■ 남북경협


북미 회동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


▷금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일축했음. 우상호 수석은 "일단 남북 관계가 지금 안 풀려 있는데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을 판문점에서 만나자고 북한이 제안할 리가 없다"며 "아무래도 한미 군사훈련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중단되어야만 북한이 남한과의 대화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의 전승절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만약에 3국이 군사동맹으로까지 확장된다면 대한민국은 상당히 위협적"이라며 "그런데 일반적인 친교를 나누고 삼각 군사동맹까지 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충분히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좋은사람들, 자화전자, 재영솔루텍, 코데즈컴바인, 제이에스티나, 인디에프, 아난티, 신원 등 남북경협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