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09-03 16:46:53 조회 16

■ 강세 테마 : 퓨리오사AI, 마리화나(대마),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핵융합에너지, 카지노, 초전도체, 바이오인식(생체인식), 폴더블폰, 제대혈, PCB(FPCB 등), CCTV&DVR, 줄기세포,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영화, 자원개발,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카메라모듈/부품, 치매,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의료AI, 면역항암제, 탈모 치료, 갤럭시 부품주, 전력저장장치(ESS) 등...


■ 약세 테마 : 생명보험, 손해보험,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전자결제(전자화폐), 인터넷 대표주, 웹툰,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음원/음반, NFT(대체불가토큰), 마켓컬리(kurly),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모바일솔루션(스마트폰),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캐릭터상품, 자전거, 국내 상장 중국기업, 전기자전거,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일자리(취업), 게임, 영상콘텐츠 등...



■ 호텔/카지노 관련주


中 국경절 연휴 기대감 및 호텔업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전망 등에 관련주 상승


중국 국경절 연휴가 10월1~8일까지 예정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수혜 기대감이 지속되며 호텔, 카지노 관련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특히, 이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만큼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바운드, 호텔 실적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 중이라고 밝힘. 올해 상반기 누적 방한 관광객 수는 883만명으로 2019년(844만명)을 상회했으며 7월에는 173만명(+23%)으로 증가 추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고 분석. 이어 9월부터는 한시적인 중국 단체 관광 무비자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연간 인바운드 규모는 1,90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호텔도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 서울 호텔 기준 2024년 OCC(객실점유율)은 78%로 2019년 수준을 재차 회복했고, ADR(평균객실가격)은 2019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2025년에도 ADR을 높여도 OCC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호텔의 호황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수요 대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면서, 호텔업은 최소 2027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언급K-컨텐츠의 확산, 아시아 주요 관광 국가 내 높아지는 한국의 선호도, 단체 관광 무비자 모멘텀까지 인바운드 증가는 구조적으로 장기화될 것으로 추정. 이어 주요 관광 상권인 서울의 호텔 공급은 2019년 대비 오히려 줄었다며, OCC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향후 ADR은 더욱 가파르게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GS피앤엘, 서부T&D 등 호텔 관련주와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등 카지노 테마가 상승.



■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MLCC 업황 개선 전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산업 및 전장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MLCC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며, AI 서버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일반 서버 대비 10배 이상 높아 전류 공급을 안정화 하기 위해 더 많은 고용량/고전압 MLCC 탑재가 요구된다고 밝힘. 이어 전방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및 전장용 MLCC는 IT용 MLCC 대비 사이즈가 크고 유전체 적층수가 높아 Capa Loss가 발생해 공급 확대도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특히, 삼성전기를 포함해 고부가 MLCC 수요에 대응 가능한 메이저 MLCC 업체들의 가동률은 하반기 가동률이 90%대에 진입했으며 AI 서버 신제품 출시, 800G 네트워크 침투율 증가 등 고려시 26년에는 MLC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자 우위의 시장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삼성전기 컴포넌트 사업부는 25년 상반기 기준 Non-IT 매출 비중이 50%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26년에는 Non-IT 비중이 IT 비중을 추월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삼화콘덴서, 한울반도체, 코칩, 네온테크, 삼성전기, 아바텍 등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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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발전


뉴스케일, 美 SMR 수주에 따른 국내 업체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미국에서 글로벌 원자력 산업,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짐미국 테네시밸리당국(TVA)과 엔트라원 에너지(ENTRA1 Energy)는 2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7개 주에 뉴스케일(NuScale)사의 SMR 총 6GW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계약 규모는 총 설비용량 6GW로, 이는 뉴스케일 SMR 77MWe 기준 약 72모듈에 달한다고 전해짐.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의 주기기 제작 파트너로 한국 기업들도 수주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이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한미정상회담 이후 원자력 분야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어 원전과 가스터빈 양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힘. 최근 한미 정상 차원의 합의로 한국전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협력 구도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그동안 걸림돌이던 양측 간 논란도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향후 주기기 제작과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두산에너빌리티, 강원에너지, 우리기술, 에너토크, SNT에너지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폴더블폰/ 아이폰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 출하 전망 대폭 상향 조정 소식 등에 상승


▷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TF인터내셔널증권)는 최근 발표에서 “애플이 ‘아이폰 폴드’ 출하 예상치를 2026년 800만~1,000만대, 2027년 2,000만~2,5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힘. 기존 전망치인 2026년 600만~800만대, 2027년 1,000만~1,500만대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임. 업계는 이 같은 조정이 단순한 전망 변화가 아니라 애플 내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음. 특히, 2027년 수치를 두 배 가까이 늘린 점은 폴더블 시장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예상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나오고 있음.


▷한편,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글로벌 동시 출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 이후 오는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19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파인엠텍, KH바텍, 유티아이, 세경하이테크, LG디스플레이 등 폴더블폰/아이폰 테마가 상승.



■ 제약/바이오 관련주


비만 테마 모멘텀 지속 및 RNA 치료제 시장 성장 전망 등에 상승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Novo, Eli Lilly의 하반기 실적과 임상 이벤트에 따라 비만 테마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하반기 일라이 릴리(LLY US)는 글로벌 시장에 비만/당뇨 치료제 Mounjaro 공급 확대 및 고용량 제형 직판이 전망되며, 노보 노디스크(NOVOB DK/NVO US)는 2Q25 실적 발표 때 가이던스 하향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 낮아졌으나, 복제약 단속 이후 Wegovy 신규 처방 증가 확인되면서 바닥을 지나는 구간이라고 밝힘.


아울러 국내 바이오 기업은 코스피 이전, 글로벌 파트너십 및 임상 진전, 임상 결과 발표 등으로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힘.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일 ABL-301(파킨슨 치료제) 임상 1상에서 1차 평가 지표 발표, 중대한 이상 반응 없이 안전성, 내약성 확인했다고 밝힘.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RNA 치료제(ASO/siRNA) 시장은 2024년 약 44억달러에서 2030년 266억달러로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어 RNA 치료제는 초기에는 희귀질환 중심으로 상업화되었으나 점차 제형 개선과 적응증 확장을 통해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웅제약, SK바이오팜, 한올바이오파마, 아이엠비디엑스, 지니너스, 툴젠, 올릭스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