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10-31 16:15:50 조회 23

■ 강세 테마 : 자동차 대표주,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인터넷 대표주,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제대혈, 스마트카(SMART CAR), 자율주행차,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4차산업 수혜주, mRNA(메신저 리보핵산), IT 대표주, AI 챗봇(챗GPT 등), 전선,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면역항암제, 비만치료제, SI(시스템통합), 유리 기판, 바이오인식(생체인식), 전기자전거, 카카오뱅크(kakao BANK), 밥솥, 유전자 치료제/분석, 의료AI,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탈모 치료 등...


■ 약세 테마 : 국내 상장 중국기업, 통신장비, 2차전지(생산), 정유, 페라이트, 요소수, 뉴로모픽 반도체,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면세점, 엔젤산업, 항공/저가 항공사(LCC), 5G(5세대 이동통신), 윤활유, 전력저장장치(ESS), 화장품, 소매유통, 니켈, 비철금속, 패션/의류,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비료, 철강 중소형,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건설기계, 강관업체(Steel pipe), 리튬, 희귀금속(희토류 등), 영상콘텐츠 등...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속 자동차 관세 인하 기대감 지속, 젠슨 황 CEO·정의선 회장 회동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10월29일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해 온 25%의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며, 이로써 한국은 앞서 미국과 무역합의를 통해 관세 인하 혜택을 받은 EU, 일본과 동등한 조건에서 미국 시장 내 경쟁이 가능해졌다고 밝힘. 이번 관세 인하 조치는 현대차그룹의 재무 구조에 즉각적이고 긍정적 효과를 미칠 전망이라며, 기존 25% 관세율이 유지되었을 경우 현대차와 기아가 연간 부담해야할 관세 비용은 합산 기준 8~9조원으로 추정한다고 언급. 이번 관세율 10%p 인하로 이 비용은 5조원대 수준으로 감소가 가능하다며, 현대차는 2.2조원, 기아는 1.6조원의 관세 비용 절감 가능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직접적인 관세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힘. 25% 고율 관세 환경 하에서는 불리해진 가격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았으나 관세 부담이 완화되면서 이러한 출혈을 줄일 여력이 생겼다고 분석. 이어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해야 한다는 압박이 줄면서 MSRP(권장소비자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도 확보했다고 밝힘.


▷한편, 전일 15년 만에 한국을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치킨+맥주)’ 만찬을 진행했음이번 회동에서 젠슨 황 CEO는 두 총수와 고대역폭메모리(HBM)부터 자율주행·미래차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기아, KG모빌리티, HL만도, 한온시스템, 한국피아이엠, 휴림에이텍, 한온시스템, 디아이씨, 명신산업, 성우하이텍, 한국무브넥스 등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현대차,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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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등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로보틱스 관련 좋은 소식' 예고 등에 상승


▷전일 15년 만에 한국을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치킨+맥주)’ 만찬을 진행. 이번 회동에서 젠슨 황 CEO는 두 총수와 고대역폭메모리(HBM)부터 자율주행·미래차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또한, 매장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내일 APEC에서 한국 대통령을 만나는 걸 정말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해 많은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음.


▷이어 젠슨 황 CEO는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한국에 대한 아주 좋은 소식을 갖고 있고, 힌트를 드리자면 그 소식은 인공지능(AI), 그리고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일 것"이라고 밝힘.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각각 AI 반도체,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업을 강화해온 만큼, 이번 발언이 구체적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로봇 밸류체인 전반의 수혜가 기대되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비큐AI, 솔트룩스, 마음AI, 더블유에스아이, 코난테크놀로지, 씨메스, 엔젤로보틱스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한국피아이엠, 뉴로메카, 에스피시스템스, 푸른기술, 레인보우로보틱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가 상승. 아울러 현대오토에버, 에이스테크, 유니퀘스트, 현대차, MDS테크, 에스오에스랩 등 자율주행차 테마도 상승.





■ 제약/바이오 관련주


일라이 릴리 호실적 및 노보 노디스크 美 멧세라 인수전 참전, 글로벌 바이오 학회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서 일라이 릴리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3.81% 상승세를 보임일라이 릴리는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 등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 또한, 언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가 30일(현지시간) 멧세라 주식을 주당 56.50달러에 매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총액은 약 65억 달러(약 9조3,000억 원) 규모로, 임상 및 규제 성과 달성 시 최대 25억 달러(약 3조6,000억 원)를 추가 지급할 수 있는 조건부 가치권(CVRs)도 포함됐음. 앞서 화이자가 멧세라를 최대 73억 달러(약 10조4,00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여기에 노보 노디스크까지 가세하면서 인수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졌음.


▷또한,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BIO-Europe 2025’가 현지시간으로 11월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될 예정. 에이비엘바이오가 다양한 기업들과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비롯해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차세대 ADC(항체 약물 접합체) 기술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가 현지시간으로 11월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에서 개최될 예정. 이번 학회에서 메드팩토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의 골육종 임상시험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티움바이오는 TU2218 임상2상 데이터를 첫 공개할 계획임.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29일(현지시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4.00%~4.2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25bp) 인하한다고 밝힘. 또한, 금리 인하와 함께 오는 12월1일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QT 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하기로 결정. 흥국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다른 섹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저조했던 바이오 섹터가 금리 인하 수혜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디앤디파마텍, 올릭스, 한미약품, 삼천당제약 등 비만치료제를 비롯해 알테오젠, 한올바이오파마,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티팜, SK바이오팜, 킵스파마 등 비만치료제, 제약업체,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면역항암제,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아이폰


애플, 아이폰17 흥행 등에 따른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등에 상승


애플은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3분기(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1,025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1.8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022억 달러와 1.77달러를 모두 웃도는 결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음. 특히, 애플 매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7 판매 순항 속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490억3,000만달러를 기록. 이와 관련, 케반 파렉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월 분기 실적은 기록적인 회계연도의 마무리를 장식했다"면서 "매우 높은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 덕분에, 애플의 모든 제품군과 지역 시장에서 활성 기기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강조.


▷아울러 팀 쿡 애플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12월 분기 매출은 회사 역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며, "아이폰 매출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밝힘. 이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도 "올해 연휴 시즌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할 것이며 전체 매출은 10~12%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아이폰 매출(9.8% 증가, 759억1천만 달러) 및 총매출(6.6% 증가, 1,325억3천만 달러)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임.


▷이 같은 소식 속 덕우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비에이치, 영풍, 삼성전기, 덕산네오룩스 등 아이폰 테마가 상승.



■ 육계


젠슨 황 CEO·이재용·정의선 회장, 깐부치킨서 치맥 회동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전일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치킨+맥주)’ 만찬을 했음. 세 사람은 전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깐부치킨 매장에서 만났고, 사전에 주문한 치즈볼과 치즈스틱, 순살과 뼈 치킨 각 1마리, 맥주가 나오자 환하게 웃으며 건배했음. 이들의 치맥 회동은 젠슨 황 CEO가 우리나라의 치맥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며 제안한 것으로 전해짐. 젠슨 황 CEO는 '깐부(친구나 동반자를 뜻하는 은어)의 뜻을 아는가'하는 질문에 "치킨과 맥주를 좋아한다. 친구들과 '치맥'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깐부'는 완벽한 장소"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체리부로, 마니커에프앤지, 마니커 등 일부 육계 테마가 상승.





■ 중국 소비 관련주


한-중 정상 회담 개최 예정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11월1일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소비 관련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의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중국 정부 당국이 중국 국민들의 한국 방문과 한국 문화 소비를 억제하는 한한령(限韓令)을 진정성 있게 해제할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거론되고 있음. 특히,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제한하는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인 방문객의 인위적인 축소,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K-POP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강제적 제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알려짐.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를 허용하고, 핵잠 연료 공급을 결정하라고 한 요청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용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도 변수로 꼽히고 있음. 이와 관련, 전일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핵잠수함 도입 건에 대해 “중국은 관련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미 양측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음.


▷이에 금일 오가닉티코스메틱, 컬러레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JTC, 노랑풍선, 모두투어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화장품/면세점/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