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넘, 오는 넘, 술취한 넘 #6 (날아간 닭 13마리)
궁즉통 2025-08-09 13:47:46 조회 17

닭 열세마리가 숲속으로 날아간 이야기 입니다


25년 3월경 언론기사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게재 되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관련된 기사로 즉시 관심종목에 등록후 무려 5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으~음,두나무 IPO 말 나오면 혹시 더블도?...)

(어떤넘이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을까?)

(0000증권,0000투자가 지분좀 있네~)


매일 매일 지켜보며 'GPT와 뉴스검색,언론노출빈도확인'으로 대응하였습니다..


관종 등록후 긴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4월초 황금선(20일 이평선)이 무너지며 2천원 후반대로 흐르는데도 무심하게 어영부영 지나고 말았습니다.

버핏어르신의 가르침을 지키고자 다시 기다림 모드.

25년 8월 1일 까지 퍼런넘을  줄줄이 띄우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오는 넘 외면하기를 4개월여, 드디어 15개의 음봉이 추춤되길래

지하15층에서 지상1층에 온 넘 으로 판단,

10,000주를 매수~ (드디어 겨울용품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겠군)

(하단첨부 복기챠트참조)

결과는 294,000원 푸다닥, out

@2,000원 교촌허니갈릭 13마리가 숲으로 날아갔습니다


무디어진 원칙 실천으로 발생한 매매로 

그 토록 피하고 싶었던 껄무새가 내정수리위 ,히끗한 머리위에 둥지를 틀고 말았습니다

4월초에 잡았어야 했는데.

나름 준비하고 원칙대로 했지만

100%의 원칙실천을 가벼이 여긴 매매였습니다.


원칙에 대한 짧은 저의 의견입니다


Q1. 원칙을 알고 있는가? 

A1. 넵! 아주 잘 알죠. 수년간 보고 배운게 있는데 ...


Q2. 원칙은 정해져 있는가?  

A2. 넵! 메모장과 ,매매일지, 모니터하단 출력,재단후 코팅 부착까지...


Q3. 원칙은 정해진 것 처럼 매일매일 칼 같이 지키고 있는가?

A3. 넵! 거의 지키는듯...

* A3 의 '거의 지키는 듯'이란 고백은  못지킬 때도 있다는 의미.


원칙에 있어

'아는것+정한것+지키는것  VS 서늘한 면도칼 실천' 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원칙이 있는것 실천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 만큼 다르다는 것 입니다

구독자님의 '원칙실천 자가진단'은 

구독자님 계좌의 '복기챠트'를 보면 금방 압니다


Q1~Q3 질문을 스스로 해보시길 강추해 봅니다


이제 슬슬 겨울을 기다리며

든든한 화목난로라도 사무실에 한대 장만하고

엔진톱 날 이라도 열심히 갈아야 시기입니다.

껄무새가 되면 안된다는 일념으로

아랫배 힘 꽉 쓴채 엔진톱 체인을 사각 사각 갈아야 합니다


앞으로 더 몇 해나 더 틱탁 거리며 타오르는 불멍을 할 수 있을런지...

하얀 겨울을 기다리며 긴 호흡으로 이글 맺어 봅니다


위 글 들은 제 개인적 의견이며 

구독자님과 견해를 달리할 수 있습니다.


산속으로 달아난 13마리의 닭들은 듣거라~

맛있는 배추시레기, 지렁이 준비했으니 어서들 돌아오너라~


to be continued  봉화 산골의 궁즉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