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11-18 16:22:47 조회 8

■ 강세 테마 : 캐릭터상품, 4대강 복원, 음원/음반,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백화점, 여행, 면세점, 호텔/리조트, 리튬 등...


■ 약세 테마 : 지역화폐, 2차전지(생산), 전선, STO(토큰증권 발행), 2차전지(나트륨이온), 뉴로모픽 반도체, 증권, 반도체 대표주(생산), IT 대표주, 온디바이스 AI,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카카오뱅크(kakao BANK), 3D 낸드(NAND), 유리 기판, 조선기자재,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마이크로 LED, 건설 대표주, 제대혈,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반도체 재료/부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퓨리오사AI, 전자결제(전자화폐), 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2차전지(전고체), 손해보험,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유심(USIM), 핵융합에너지, PCB(FPCB 등), 스테이블코인 등...



■ 여행/ 호텔/리조트/ 면세점


中-日 갈등 고조 속 반사이익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국내 여행 업체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지속. 지난 15일 주일 중국 대사관은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대사관·영사관은 가까운 시일에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엄중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며 "이미 일본에 있는 중국인의 경우에는 현지 치안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밝힘.


▷이어 17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최근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엄중히 권고한다"며 "이미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은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며, 스스로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힘. 중국 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중국 국유 항공 3사는 오는 12월31일까지 일본행 항공권 무료 취소 및 변경을 허용한다고 밝힘. 중국 교육부도 "일본에서 최근 사회적 불안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지난 15일 중국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가 "류큐(오키나와의 옛 이름)는 일본이 아니다"라고 보도한 가운데, 17일 홍콩 명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 오키나와 출신 음악가 로버트 가지와라는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1879년 일본은 류큐를 침략해 합병한 뒤 오키나와현으로 강제 개칭했으며 이는 류큐 식민지화의 시작이었다"라며 "우리는 일본과는 별개의 고유한 문화·역사·언어·가치관·신념·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신세계, 현대백화점, GS피앤엘, 서부T&D 등 일부 여행, 호텔/리조트, 면세점 테마가 상승.



■ 리튬


간펑리튬 강세 전망 속 리튬 가격 급등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리튬 공급업체인 간펑리튬이 세계 공급 과잉으로 부진을 겪어온 리튬에 대해 강한 상승 전망을 제시하면서 전일 리튬 가격과 리튬 생산업체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고 밝힘. 전일 열린 중국 리튬산업 포럼에서 간펑리튬 회장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중기 수요 전망을 제시하며, 사실상 리튬 시장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설명. 간펑리튬은 내년 세계 리튬염 수요가 전년 대비 30~4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배터리급 탄산리튬 가격 역시 내년 상반기 중 톤당 15만~20만위안 수준(현재의 약 2배)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언급. 해당 발언 이후 광저우선물거래소 리튬 카보네이트 1월물은 개장 직후 상한가(+9.0%)를 기록한 뒤 94,800위안/톤으로 마감하며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힘.


이번 가격 급등의 본질적인 이유는 리튬 수요에 대한 재평가와 공급 제약 리스크의 재부각이 동시에 일어났다는 점이라며, 우선 수요 측면에서 올해 들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는 10월 누계 기준 1,120만대(YoY +34%)를 기록해 연간 1,350만대 돌파가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고 언급. 여기에 CATL/BYD 등 주요 업체들이 내년 LFP 배터리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한 점, 중국 전력망 ESS 설치 목표가 올해 55GW(YoY +72%)로 상향 조정된 점 등은 간펑리튬이 제시한 리튬염 수요 30~40% 성장 전망에 실질적인 근거로 작용하였다고 분석.


▷또한, 공급 면에서도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 세계 최대 스포듀민 광산인 Greenbushes의 증설 프로젝트는 기존 내년에서 내후년으로 연기되었으며, 아프리카 맨티컬 및 짐바브웨 리튬 프로젝트는 정치적 리스크로 생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 이어 칠레의 SQM과 Albemarle 역시 환경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주요 리튬 컨설팅 기관들의 최신 추정에 따르면, 내년 세계 리튬염 공급 증가율은 당초 22~25%에서 15~18%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어스, 미래나노텍, 강원에너지, 광무, 새빗켐, 성일하이텍 등 일부 리튬 테마가 상승.



■ 반도체/AI 등


AI 거품론 지속·Fed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55%) 약세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AI 거품론 지속 및 Fed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55%)도 약세 마감오는 1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부각.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9,400만 달러(한화 약 1,400억원)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주 소프트뱅크에 이어 기관 투자자의 엔비디아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 이와 관련, 베어드의 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엔비디아는 (AI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 하고 둔화 조짐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엄청난 칩을 사들이는 기업들이 '실제로 어떤 수익률을 얻느냐'는 것이 두 번째 질문"이라고 밝힘.


17일(현지시간)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 제퍼슨 부의장은 캔자스시티 연은 주최 공개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현 통화정책 수준은 다소 긴축적이지만 우리는 (정책 수준을) 경제를 자극하지도 제한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으로 변경해왔다"며 "우리가 중립 수준에 다가가는 가운데 (고용 및 인플레이션 간) 진화하는 위험 균형은 (통화 완화) 진행 속도를 늦춰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나머티리얼즈, 미코,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 솔브레인, 유진테크, 피에스케이,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아울러 노타, 뉴엔AI, 코난테크놀로지, 시선AI, 클로봇, 알체라, 피앤에스로보틱스, 케이엔알시스템, 티엑스알로보틱스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 가온전선, LS, 대한전선, LS에코에너지, 제룡전기, 지엔씨에너지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도 하락.



■ 증권


국내증시 급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美 증시가 인공지능(AI) 거품론 지속 속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Fed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국내증시도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속 급락세를 기록. 코스피지수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락하며 880선 아래로 밀려났음.


▷이 같은 소식에 키움증권, 신영증권, 한국 금융지주, 부국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비트코인 가격 9만달러선 하회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AI 거품 논란 지속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도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 특히, 비트코인은 7개월만에 처음으로 9만달러선이 붕괴. 이날 오후 2시 경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5.5%, 일주일 전 대비 약 15% 하락한 8만9,8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1억3,300만원 부근에서 거래 중.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약 6% 하락한 2,99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데다 주식 시장이 최근의 고점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비트플래닛,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티사이언티픽, 비트맥스, 위메이드,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