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세 테마 : 손해보험,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타이어, 은행, 백화점, HBM(고대역폭메모리), 편의점, 생명보험, 마이크로 LED, LED장비, 유리 기판, 야놀자(Yanolja), 3D 낸드(NAND), 반도체 장비, STO(토큰증권 발행), 카지노, 증권, 토스(toss), 증강현실(AR), 수산, 2차전지(전고체), 아이폰, 지주사, 무선충전기술, 반도체 재료/부품, 그래핀, 시스템반도체, 홈쇼핑, 페인트, 정유 등...
■ 약세 테마 : 3D 프린터, 인터넷 대표주, 미용기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조선, 밥솥, 제대혈, 원자력발전소 해체,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전선, 화장품, 딥페이크(deepfake), 조선기자재, 줄기세포, 피팅(관이음쇠)/밸브, 캐릭터상품, 클라우드 컴퓨팅, 원자력발전, 웹툰, 영상콘텐츠, 희귀금속(희토류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보톡스(보툴리눔톡신) 등...
■ 2차전지/ 전기차 등
美 2차전지주 강세 영향 및 LG에너지솔루션, 오라클에 ESS 배터리 공급설 등에 상승
▷지난밤 美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속 기술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반등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1조달러 급여안 통과 기대감 속 테슬라도 4.01% 큰 폭 상승. 6일(현지시간) 예정된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캘퍼스(캘리포니아 연기금), 노르웨어 국부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식 보상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찬성하고 있어 새로운 급여 안이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고 알려짐.
▷아울러 리비안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5억5,000만달러라고 밝힘. 이는 시장의 예상치 14억9,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한 수치임. 주당 손실도 65센트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 71센트보다 낮았음. 또한, R2 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소폭이지만 상향 조정했음. 이와 관련, 웨드부시 증권의 전기차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리비안이 전기차 인센티브 종료에도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는 등 어려운 환경을 잘 헤쳐가고 있다"며, "R2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 이에 지난밤 리비안의 주가는 23.36% 폭등 마감했으며, 루시드 그룹도 5.38% 상승 마감했음.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라클에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전해짐. 구체적인 공급 물량 및 계약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라클이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고려하면 최대 수십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조 단위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공급 가격은 테슬라 공급가의 두 배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최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탈중국 기조 강화로 ‘비(非)중국산’ ESS 배터리 수요 급증이 가격 경쟁력보다 공급 안정성과 기술 신뢰성을 중시하는 시장 구조로 전환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음. 현재 북미에서 LFP 기반 ESS 배터리를 양산 중인 국내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고 알려짐.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ESS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추정.
▷이 같은 소식 속 LG에너지솔루션, 피아이이, 코세스, 필에너지, 한농화성, 유일에너테크, 한중엔시에스, 코스모신소재, 성호전자, 한빛레이저, 신성에스티, 강원에너지 등 2차전지/ 전기차 등 테마가 상승.
■ 2차전지(전고체)
솔리드 파워(+51.56%), 전고체배터리 상용화 기대감 등에 상승
▷솔리드 파워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달 말 한국의 삼성SDI 및 독일의 BMW와 공동 평가 협약(Joint Evaluation Agreement)을 밝히며, 상용화 단계로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힘. 삼성SDI 및 BMW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평가를 본격화하고, SK온과 구축한 파일럿 셀 라인의 현장 인수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언급했음. 존 밴 스코터 솔리드파워 대표는 “이제 기술은 실전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며, “전고체 시대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힘.
▷시장에서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실제 양산 공정에 접목하고 완성차 환경에서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상용화 로드맵이 계획한대로 순탄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서 솔리드 파워 주가는 51.56% 급등세를 보임.
▷이 같은 소식 속 유일에너테크, 테이팩스, 한농화성,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이브이첨단소재, 미래컴퍼니 등 2차전지(전고체) 테마가 상승.
■ 유리 기판
삼성전기, 日 스미토모화학그룹과 글라스 코어 관련 MOU 체결 소식 등에 상승
▷삼성전기는 지난 4일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글라스 코어 제조 합작법인(JV) 설립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합작법인 설립 협약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기존 패키지 기판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임. 협약식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스미토모화학의 이와타 케이이치 회장·미토 노부아키 사장과 스미토모화학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의 이종찬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음.
▷글라스 코어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로 기존 유기(플라스틱)기판 대비 열팽창률이 낮고 평탄도가 우수해 고집적·대면적 첨단 반도체 패키지 기판 구현에 필수적인 차세대 기술임. 협약에 따라 삼성전기·스미토모화학·동우화인켐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패키지 기판용 글라스 코어 제조·공급 라인을 확보하고 시장 진출을 가속할 방침. 이와 관련,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협약은 3사의 최첨단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첨단 패키지 기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HB테크놀러지, 피아이이, 아이씨디, 미래컴퍼니, 한빛레이저, 램테크놀러지, 이노메트리, 씨앤지하이테크 등 유리기판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 영향 등에 상승
▷지난 4일(현지시간) 4% 넘게 폭락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02%)가 지난밤 美 고용지표 호조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5일(현지시간) 美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미국의 10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4만2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2만2천명 증가)를 상회. ADP 민간기업 고용은 지난 8~9월 두 달 연속 감소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고용시장 악화 우려가 진정되는 모습. 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 대비 2.4포인트 높은 52.4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에 지난밤 뉴욕 3대 지수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반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93%), 램리서치(+5.9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4.65%), 인텔(+3.65%)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한편,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수요의 FOMO (Fear of Missing Out) 속 범용 반도체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공급자 우위의 협상 구도 속 4Q25 범용 DRAM과 NAND ASP(평균 판매가)는 전분기 대비 30% 이상, 15%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 수많은 고객들이 메모리반도체를 구하러 한국을 방문하고 있고, 그 강도는 2017-2018년 슈퍼사이클 이상이라고 언급. 아울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활용한 판매 단의 전략 변화(장기공급계약, 선구매 P/O)와 절제된 Capex의 상승, AI 기술 혁신을 선도할 Speciality 제품 개발 노력이 병행되고 있다며, 시장은 새로운 변화 모습을 기대할 것이고, 이는 Valuation의 추가 상승을 이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SFA반도체, 리노공업, 피에스케이, 원익IPS, 원익QnC, 미코, 에스티아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지주사/금융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조정, 3차 상법 개정 기대감 부각 속 상승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정부안(35%)보다 최고세율이 인하된다면 금융주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이외에도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으로 비과세 배당은 배당소득세 15.4%를 부과하지 않아 주주 입장에서는 실질 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DB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융주의 주주환원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족한 배당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감액배당에 나설 유인이 높아졌다며, 금융업계 특성상 전반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또한, 앞서 1·2차 상법 개정 이후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에는 자기주식(자사주)의 소각을 의무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민주당은 올해 연말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도입에 속도를 낼 방침으로,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 된 만큼 증시 부양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1월, 12월에 자사주 개혁을 하려고 한다"며 연내 입법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영원무역홀딩스, 코오롱, LG, HD현대, SK, 현대지에프홀딩스 등 지주사, 부국증권,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JB금융지, KB금융 등 은행,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손해보험/생명보험 테마가 상승.
■ 양자암호/양자컴퓨팅
산업통상부, 'K-양자 산업 연합 출범식' 개최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산업통상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 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하고 '양자 기술 산업화 프로젝트'를 발표. 산업부는 초전도 양자처리장치(QPU) 패키징, 극저온 냉각기 등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또한 양자·슈퍼컴퓨팅 결합형 플랫폼 구축과 산학 연계 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이 직접 양자 모델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나갈 예정임.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각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되던 연구개발(R&D) 중심의 양자 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국내 양자 소부장 기업들이 산업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양자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여 산업 난제 해결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힘.
▷한편,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BTQ테크놀로지스(+17.01%), 아이온큐(+3.80%), 퀀텀 컴퓨팅(+3.50%), 디웨이브 퀀텀(+4.30%), 리게티 컴퓨팅(+6.00%)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우리로, 한국첨단소재, 케이씨에스, 아이씨티케이, 아이티센피엔에스, 에이엘티, LG유플러스, 코위버 등 양자암호/양자컴퓨팅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