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세 테마 : 국내 상장 중국기업, 전선, 화장품, 반도체 대표주(생산),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등...
■ 약세 테마 : 리튬, 인터넷 대표주, 퓨리오사AI, 남북경협, 2차전지, 스테이블코인, 건 설 대표주, 두나무(Dunamu), AI 챗봇(챗GPT 등),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핵융합에너지, 지역화폐, 유리 기판, 전력저장장치(ESS), 폐배터리, 탄소나노튜브(CNT), 제대혈, NFT(대체불가토큰), 모더나(MODERNA), 셰일가스(Shale Gas), 블록체인, 전자결제(전자화폐), 테마파크, 창투사,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핀테크(FinTech),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석유화학 등...
■ 조선/ 조선기자재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속 1,500억달러 규모 '마스가' 국내기업 주도 및 트럼프 대통령,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소식 등에 상승
▷전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와 관련, "현금 투자 2,000억달러,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고 밝힘. 특히, '마스가'로 명명된 1,500억달러의 조선업 협력 투자에 대해선 "우리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는 물론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신규 선박 건조 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포함해 우리의 외환 시장 부담을 줄이는 한편 우리 기업의 선박 수주 가능성도 높였다"고 설명.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힘. 이어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며 "미국의 조선업은 곧 대대적인 부활(Big Comeback)을 맞을 것"이라고 언급. 한편, 전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곧바로 화답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동일스틸럭스,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 씨피시스템, 범한퓨얼셀, 엔케이, KS인더스트리, 하이록코리아, HD현대마린솔루션, 인화정공, 한화엔진 등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속 자동차 관세율 15%로 인하 소식 등에 상승
▷전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미국으로 수출 시 한국 자동차 및 부품에 부과되던 25%의 고율 관세가 15%로 낮아지게 되었음.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상호 관세는 7월 30일 합의 이후 이미 적용되고 있는대로 15%로 인하해 지속 적용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도 15%로 인하된다"고 설명. 이에 현대차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10%p 관세 인하로 관세 영향 절감폭은 현대차 2.3조원, 기아 1.5조원(멕시코 10%p 인하 시 1.9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26년 컨센서스에 일부 반영되어 있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된다고 언급. 아울러 시장의 관심은 관세를 넘어 펀더멘탈 지표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 구간, 현대차그룹의 미국 점유율이 이끌어갈 증익 사이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 대표주, 모티브링크, 탑런토탈솔루션, 한일단조, 성우하이텍, 경창산업, 모베이스전자 등 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
■ 중국 소비 관련주
한중 정상회담 예정 속 한한령 해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부산으로 입국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시작한 가운데, 11월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임.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시장에서는 2017년 사드 배치 이후 비공식적으로 유지되온 한한령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완 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한편,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최연소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여러 개의 한국 화장품 사진 자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음. 이와 관련, 레빗 대변인은 인스타그램에 마스크팩 등 한국 제품으로 보이는 화장품을 공개했으며, 제품 중에는 한글 표시가 전면에 등장한 제품도 있다고 전해짐.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방한하면서 그를 보좌하기 위해 동행한 레빗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오가닉티코스메틱, 한국화장품, 메타랩스, 청담글로벌, 코리아나, 토니모리, 하이브, 노머스, 팬엔터테인먼트,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상승. 아울러 컬러레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씨엑스아이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도 상승.
■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한국 위성, 미국 달 궤도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 소식 등에 상승
▷29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미국 방산기업이 한국 공군의 새로운 공중조기경보통제시스템(AWACS)을 개발하고, 한국 위성이 미국 달 궤도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 투자·협력을 발표. 특히, 백악관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차세대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Ⅱ'에 한국 위성도 전개돼 우주 방사선을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아르테미스Ⅱ는 유인 우주선을 달 궤도에 보내는 것으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임.
▷이 같은 소식 속 한화시스템, LK삼양, 루미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퍼스텍, 스피어, 에이치브이엠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 알래스카 LNG 관련주
美, 韓 투자금 중 2천억 달러 규모 알래스카 천연가스관 등에 투자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하워드 러트닉 美 상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로 2,0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미국 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당 프로젝트에는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에너지 인프라, 핵심 광물, 첨단 제조업,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이 포함된다"고 밝힘.
▷알래스카 천연가스관 사업은 약 1,300km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북부 지역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남부 항구로 운송해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핵심 인프라임. 이 과정에서 고압ㆍ극저온 환경을 견디는 대구경강관과 고내식성 송유관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강관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엔케이, KBI동양철관, 금강공업, 대창스틸 등 일부 알래스카 LNG 관련주가 상승.
■ 통신장비/ 5G(5세대 이동통신)
엔비디아, 노키아에 10억 달러 투자 발표 모멘텀 지속에 일부 관련주 상승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노키아 지분 2.9%를 인수한다고 발표. 엔비디아는 노키아의 6G 기지국에 자사 칩을 탑재해 전력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힘. 아울러 양사는 차세대 6G 셀룰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으며, 노키아는 자사의 5G 및 6G 소프트웨어를 엔비디아 칩에서 구동하도록 조정하고, 인공지능(AI)용 네트워킹 기술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임.
▷이와 관련,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통신망은 모든 산업의 '척추'"라며, "미국이 6G 통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에이스테크, 빛과전자, 이노인스트루먼트, 텔콘RF제약, 에치에프알 등 일부 통신장비/5G(5세대 이동통신) 테마가 상승.
■ 남북경협 등
북·미 정상회담 사실상 불발 소식 등에 하락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됐음을 사실상 공식화했음.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님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서 불 발되긴 했지만 대통령께서 김 위원장과의 면담,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도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을 잘 알고 있고, 이번엔 시간이 맞지 않았다”면서 “김정은과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것들이 잘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희망한다고 수차례 밝혔으나, 북한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재영솔루텍, 코데즈컴바인, 아난티, 인디에프, 제이에스티나, 일신석재 등 남북경협, 대아티아이, 부산산업, 대호에이엘 등 철도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 등 美 반도체주 강세 및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납품 공식화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밤 美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 가까이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총 5조 달러를 돌파했음. 엔비디아는 전일(현지시간) 개발자 행사(GTC)에서 AI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사업 전망을 발표했으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자 사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AI 거품론'을 일축한 바 있음. 이에 브로드컴(+3.49%), AMD(+2.4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13%), TSMC(+1.18%) 등 여타 반도체 업체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22포인트(+1.85%) 상승한 7,327.93을 기록했음.
▷삼성전자는 금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에 대한 고객수요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힘. 현재 전체 HBM 매출에선 HBM3E(5세대)로 전량 판매 비중을 확대했으며, 내년 주요 거래선에 본격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HBM4(6세대) 역시 고객사 성능 요구를 모두 충족하고 양산 출하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음. 이와 관련,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HBM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늘고 있고 우리 또한 모든 고객사를 대상으로 HBM3E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 3분기 판매량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80%대 중반 확대됐으며, 레거시 HBM 제품은 전량 HBM3E로 판매 비중이 전환됐다"고 밝힘. 이어 "HBM4의 경우 이미 개발 완료해 모든 고객에게 시제품을 출하했으며, 고객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음. 아울러 "내년 HBM 생산량 증가율 계획은 올해 대비 대폭 확대 수립했으나 이미 해당 계획분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고객수요가 지속 접수되고 있어 증산 가능성도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넥스틴, 에이팩트, 와이씨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