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11-03 16:45:48 조회 27

■ 강세 테마 : 온디바이스 AI,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유리 기판,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전선, 지역화폐, 2차전지(나트륨이온), 반도체 대표주(생산),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전력설비, 퓨리오사AI, 3D 프린터, 무선충전기술, 제대혈, LED장비, 뉴로모픽 반도체, 4차산업 수혜주, 5G(5세대 이동통신), 태양광에너지, 탈 플라스틱(친환경/생분해성 등),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IT 대표주, 풍력에너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폴더블폰, AI 챗봇(챗GPT 등), 통신장비 등...


■ 약세 테마 : 국내 상장 중국기업, 밥솥, 건설 중소형, 4대강 복원, 조선, CCTV&DVR, 건설 대표주, 낙태/피임, 해운, 출산장려정책, 폐기물처리,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여행, 종합 물류, 시멘트/레미콘, 건강기능식품, 캐릭터상품, 비료, 마리화나(대마), 항공/저가 항공사(LCC), 네옴시티, 엔젤산업, 남-북-러 가스관사업, 테마파크, 원자력발전소 해체, 요소수, 리모델링/인테리어, 페인트, 패션/의류, 자전거, 소매유통, 웹툰, 남북경협 등...



■ AI/로봇 등


엔비디아, 국내 대기업들과 대규모 협력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엔비디아가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대규모 협력에 나섰음.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대량 확보했고 제조, 자동차, 로봇 등의 분야에서 AI 생태계 혁신에 협력하기로 했음.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된 엔비디아 GPU 5만 장을 구입, 이를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엔비디아와 AI 모델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기지국까지 협력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기로 했음SK그룹은 엔비디아 GPU 5만장 이상을 활용한 AI 팩토리를 구축할 예정현대차그룹은 차세대 AI칩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새로운 AI 팩토리를 도입한다며,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국내 피지컬 AI 분야 발전을 위해 약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MOU를 맺고 현실과 디지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LG전자도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활용하 고 협력을 강화,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등 차세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음. 또한, 두산은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음.


▷이 같은 소식에 티로보틱스, 핀텔, 로보티즈, 로보스타, 클로봇, 유일로보틱스, 로보로보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등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中, 美 조선·해운 보복 철회 소식 등에 상승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미중 무역합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보복하기 위해 조선-해운기업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앞서 중국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과 중국 기업 간의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를 부과한 바 있음.


DS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6년은 LNG선 호황 사이클 진입과 동시에 조선사들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07년과 같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이와 함께 상선 기반의 업종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또한, 미국의 대중국 항만세 부과 제재로 한국 조선사의 공급자 우위가 구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대양전기공업, 한화엔진, HD현대마린엔진, SK오션플랜트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전선/ 전력설비


韓, AI 데이터센터 허브 도약 기대감 및 효성중공업,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에 상승


▷지난 1일 폐막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들의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가 구체화됐음. 그동안 한국은 GPU 부족 문제와 대지 수급 등의 문제로 빅테크 데이터센터를 유치하지 못했지만,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와 ‘AI 동맹’을 맺으며 GPU 26만장을 공급받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AI 인프라 투자를 약속하면서 국내에도 AI 데이터센터가 대거 구축될 것으로 전망.


▷특히, 엔비디아는 이번 APEC에서 AI 시대에 필수적인 첨단 GPU 26만장을 한국 정부와 기업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는 현재 국내에 있는 엔비디아 GPU(4만5,000장)의 5배가 넘는 규모임구체적으로 엔비디아는 향후 삼성과 SK그룹, 현대차그룹, 정부에 각각 최대 5만장의 GPU를,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장의 GPU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이 블랙웰 5만 장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경우, 엔비디아 H100 12만장을 보유한 테슬라와 비슷한 AI 연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이어 블랙웰 6만 장을 확보한 네이버는 자체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GPU 자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풀스택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짐.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확충과 GPU 확보 소식은 그야말로 단비"라며, "향후 한국을 AI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끌어올릴 기회"라고 설명.


▷지난 31일 장 마감 후 효성중공업, 25년3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62조원(전년동기대비 +41.82%), 영업이익 2,198.09억원(전년동기대비 +97.27%), 순이익 1,517.66억원(전년동기대비 +109.57%). 이와 관련,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관세 관련 약 100억원 가량 비용 인식에도 불구하고 중공업 부문 해외 생산법인 수익성 개선에 역대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고 밝힘중공업 부문 이익률은 17.1%로 전분기대비 1.2%p 상승했다며, 과거부터 이어진 고마진 수주가 매출화 중인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현재 시점 대비 추가적인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분석. 이어 신규 수주에서 내수는 25%로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했고 북미는 39%로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북미 매출보다 수주 비중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매출 Mix 변화에 따른 마진 상승이 예상 가능하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일진전기, LS ELECTRIC, 효성중공업, 대원전선, HD현대일렉트릭, 서전기전, 티씨머티리얼즈, 세명전기, 가온전선, 산일전기, 제룡전기, 한국전력 등 전선/ 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10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상승


▷지난 1일 산업통상부가 내놓은 '2025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6% 증가한 595억7,000만달러, 수입은 1.5% 줄어든 535억2,000만달러를 기록.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0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음. 10월 긴 추석 연휴에도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보다 3.6%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반도체와 선박을 중심으로 주요 품목 실적이 개선되며 역대 10월 중 최대 수출액을 기록.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D램 고정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도 지속되면서 157억3,000만달러(25.4%)로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음. 세부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지난달 전년대비 48% 증가한 109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한편, 엔비디아 협력 모멘텀도 지속되는 모습. 지난주 APEC을 계기로 엔비디아는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기로 했음. 이는 최대 14조 원에 달하는 규모임. 또한, 엔비디아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를 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예고.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티에프이, 예스티, 와이씨켐, 싸이닉솔루션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img/25/11/03/19a4894dad12255ed.jpg



■ 태양광에너지


메타, 1GW 규모 태양광 전력 신규 구매 계약 체결 소식 등에 상승


▷지난 1일 언론에 따르면, 메타가 1GW(기가와트)에 육박하는 규모의 태양광 전력 구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3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프랑스 전력회사 엔지(ENGIE)의 북미법인과 전력구매계약(PPA)을 맺고 이 회사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텍사스주 러벅에 건설 중인 600㎿(메가와트) 규모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음. 메타는 또 다른 전력 사업자 트리티오크 클린에너지와도 루이지애나주에서 2027년 이후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 385㎿를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 같은 규모의 전력 구매에 나서는 것은 AI 학습과 구동에 드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음. AI 경쟁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메타는 현재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을 건설 중이고, 텍사스주 엘패소에도 1GW급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고 있음.


▷한편, 지난 주말 美 대표 태양광기업 퍼스트솔라(+14.28%)가 양호한 3분기 실적에 힙입어 급등퍼스트솔라는 3분기 매출 15억9,000만달러를 기록 해 시장예상치인 15억7000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주당 순이익도 4.24달러로 시장예상치를 상회또한, 연간 매출 전망치도 기존 49억~57억 달러에서 49억5,000만~5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HD현대에너지솔루션, LS ELECTRIC, OCI홀딩스,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방산 파이프라인 다변화 기대감 등에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방위산업은 단순한 무기 수출 단계를 넘어 현지 생산·기술이전·전략적 동맹 구축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 이와 관련, 폴란드·호주·말레이시아·사우디 등 기존 거래국의 후속 물량과 현지생산형 계약이 동시에 확대되며, 단순 납품을 넘어 공동개발·기술이전·현지 인프라 구축으로 진화 중에 있다고 밝힘. 이는 ‘무기 수출국’에서 방산 파트너 국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지정학적 신뢰와 생산기반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질적 성장 단계를 보여준다고 분석.


아울러 NATO와 중동을 중심으로 한 군비 재편의 구조적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로템은 폴란드 2차 K2 전차 계약과 루마니아, 이라크 신규 프로젝트 등 수출 파이프라인 확대로 수주 모멘텀이 가장 뚜렷하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철도 부문 성장도 병행된다고 밝힘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중동 중심의 수출 확대에 자회사 한화오션, 한화시스템과의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


▷이 같은 분석 속 풍산,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츠테크놀로지, 아이쓰리시스템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구조적 성장 사이클 진입 전망 등에 상승


그로쓰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통신장비 산업은 'AI'와 '정책 드라이브'라는 두 개의 심장을 동시에 장착하며, 향후 5~10년간 지속될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 이와 관련, AI 산업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데이터 트래픽 폭증으로 이어진다며,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 증가량은 과거 7년간의 증가량보다 3배 클 것으로 전망. 통신 인프라 증설없이 데이터 트래픽만 증가하면 네트워크 정체로 인해 속도와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통신 인프라는 필연적인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


▷아울러 과거 5G 투자에서도 사이클이 부진했던 것은 기술과 투자의 '타이밍 불일치'에 기인했지만, 이러한 타이밍 불일치는 '정책 드라이브'와 '주파수 경매'라는 이중 촉매제로 인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생성형 AI(LLM)는 AI 중에서도 가장 트래픽을 적게 유발하기 때문에 인프라 증설 없이 기존의 통신 인프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최근 AI 산업이 외부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시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통신인프라 확장세 진입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고 설명.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대한광통신, 에이스테크, 이노인스트루먼트, 기가레인 RFHIC, 이노와이어리스, 에치에프알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



■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박진영, 시진핑 만남 속 '베이징 K팝 공연' 제안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한령’(한류제한령) 해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K콘텐츠 수출과 현지 공연 재개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고 있음. 지난 1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문화·콘텐츠 협력을 논의했으며, JYP 엔터 대표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은 시 주석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짐. 박 위원장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시진핑 주석님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의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언급.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이 대통령, 시 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대화를 나누다가 ‘베이징에서 대규모 (K팝) 공연을 하자’는 한국 측 제안에 시 주석이 호응하는 장면이 연출됐다”며, “한한령 해제를 넘어 본격적인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아닐까 기대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JYP Ent., 에스엠, 큐브엔터, 판타지오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가 상승.





■ 유리 기판


삼성전기, 브로드컴향 반도체 글래스 기판 공급 기대감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ASIC(주문형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에 반도체 글래스 기판을 공급할 것으로 전해짐브로드컴은 구글·메타·오픈AI·애플 등의 의뢰를 받아 AI(인공지능) 서버용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으며, 향후 삼성전기 글래스 기판이 브로드컴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회사로 공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이와 관련, 삼성전기는 지난해 하반기 브로드컴과의 글래스 기판 공급 협의를 본격화했고 현재 샘플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로드컴이 조달하는 샘플은 글래스 기판 가운데 글래스 코어기판으로, 복수의 모델을 동시에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켐트로닉스, 필옵틱스, 태성, 램테크놀러지, HB테크놀러지 등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軍, 정찰위성 5호기 발사 성공 및 11월 누리호 4차 발사 예정 등에 상승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2시9분(현지시간 2일 오전 1시 9분)에 성공적으로 발사됐음. 발사 14분 만인 2시23분께 팰컨9의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목표궤도에 안착한 정찰위성 5호기는 3시9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음. 군 정찰위성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다수의 국내 우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날 발사된 5호기는 우리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정찰위성으로, 5호기는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 한편, 425 사업은 약 1조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종심지역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군 정찰위성을 확보하려는 사업임.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우주 사업 관련해 누리호 4차 발사가 이번 달 27일 새벽에 예정돼 있다"며, "지난 2023년 5월 3차 발사 이후 약 2년 반 만에 시행하는 발사이며, 우주 항공청 개청 이후 첫 발사"라고 설명. 이어 "특히, 이번 4차 발사는 세계 종합 기업인 당 사가 총괄 제작을 수행한 누리호 발사체가 발사되는 첫 사례"라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에이치브이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스피어, 한국항공우주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 건설 대표주/ 건설 중소형


건설공사비 '역대 최고'에 따른 실적 부담 우려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건설공사비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악화한 건설 경기에 건설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전월대비 0.57% 상승한 131.66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건설 공사비에서는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인건비 상승이 공사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음. 증권업계에서도 건설업계의 원가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모습.


▷아울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원가율 상승세에 더해 최악의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건설업의 부진을 반영하듯 건설사들의 폐업신고도 급증했으며,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지난 2일까지 종합공사업체 폐업신고는 총 5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6건 대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와 관련,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상지건설, 일성건설, 진흥기업, 동신건설 등 건설 대표주/ 건설 중소형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