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11-11 16:43:51 조회 35

■ 강세 테마 : 반도체 대표주(생산), NI(네트워크통합),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인터넷 대표주, 2차전지(나트륨이온), 정유, 구충제(펜벤다졸, 이버멕틴 등), 뉴로모픽 반도체, 육계, 3D 낸드(NAND), HBM(고대역폭메모리), PCB(FPCB 등), 농업, 반도체 재료/부품, 의료AI, 고령화 사회(노인복지), RFID(NFC 등), 화이자(PFIZER), 반도체 장비, LED장비, 2차전지(생산) 등...


■ 약세 테마 : 카지노, 지역화폐, 조선,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증권, 니켈, 스테이블코인, 퓨리오사AI, STO(토큰증권 발행),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원자력발전소 해체, 호텔/리조트, 면세점, 영상콘텐츠, 철강 중소형, 전자결제(전자화폐), 음원/음반, 야놀자(Yanolja), 조선기자재, NFT(대체불가토큰), 모바일솔루션(스마트폰), 유심(USIM), 캐릭터상품, 영화, 엔터테인먼트, 애플페이, 탈모 치료, 미디어(방송/신문), 창투사, 해운, LNG(액화천연가스), 양자암호/양자컴퓨팅, 딥페이크(deepfake), 4차산업 수혜주, 마리화나(대마),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등...



■ 반도체 관련주


美 셧다운 종료 기대감 및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02%) 급등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 및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02%)가 급등. 미국 상원 전체 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번째 단계 '절차 표결'이 10일(현지시간) 실시되었으며,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되었음. 이는 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 성향 의원이 셧다운 종료를 위해 공화당 단기 지출법안을 찬성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꾸었기 때문으로 전해짐.


▷아울러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아티프 말릭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 매수 추천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했음. 말릭은 19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상회하고 엔비디아가 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46%), 엔비디아(+5.79%), AMD(+4.47%), 램리서치(+4.41%)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한편, 관세청은 이날 11월1~10일 수출이 15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수입은 170억달러로 8.2% 증가.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원익머트리얼즈, 미코, 한솔아이원스, 하나머티리얼즈, 한미반도체, 한화비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2차전지/전력저장장치(ESS) 등


테슬라(+3.66%) 주가 상승 영향 및 美 ESS 공급망 대체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지난밤 역대 최장기간 이어졌던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3.66%), 리비안(+7.75%)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보임. 테슬라의 10월 중국 판매는 2만6,000대에 머물러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美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미국이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편하면서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이 오히려 구조적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 투자 세액공제(ITC) 제도 개편의 핵심은 외국산 공급망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데 있다며, 신규 ESS 설비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물질적 지원 비용 비율’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일정 수준을 초과해 중국 등 금지된 외국 기관으로부터 부품이나 기술을 제공받으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힘. 내년부터는 중국산 ESS에 48.4%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어서 가격경쟁력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 이런 흐름이 미국 내 ESS공급망 재편을 가속한다면 중국 의존도가 낮은 한국 배터리 셀 업체들이 안정적 대체 공급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유일에너테크, 엘앤에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머티 등 2차전지/ 전기차/ 리튬/ 전력저장장치(ESS) 등의 테마가 상승.



■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이재명 대통령, 탄소중립 전환 언급 등에 상승


이재명 대통령은 금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일부 고통이 따르더라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제 강국 도약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현실 여건과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목표와 수단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실용적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힘.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9회 국무회의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논란이 있지만, 이를 회피하면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며,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다방면에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음.


▷전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내용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를 의결한 바 있음. 이를 두고 산업계에서 “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르자 이 대통령이 직접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의 당위성을 언급한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에코바이오, 에코프로, 미코, 후성, 그린케미칼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테마가 상승.



■ 통신장비/ 5G(5세대 이동통신)


EU, 中 화웨이 통신장비 금지 검토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 통신망에서 중국의 화웨이·ZTE 장비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짐. 헨나 비르쿠넨 EU 기술·보안 담당 및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회원국의 이동통신망에서 고위험 공급업체 장비 사용 중단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 2020년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마련한 바 있는데, 이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려는 것임. 또한, 비르쿠넨 부위원장은 이동통신망뿐 아니라 초고속인터넷망에 대해서도 중국 장비의 비중을 줄일 방안도 검토 중이며, EU 집행위는 EU 외 국가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글로벌 게이트웨이(Global Gateway)’ 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전해짐.


▷한편, 그로쓰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통신장비 산업이 'AI'와 '정책 드라이브'라는 두 개의 심장을 동시에 장착하며, 향후 5~10년간 지속될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 AI의 성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데이터 네트워킹의 성능과 품질 향상 역시 요구된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이노인스트루먼트, 에이스테크, 빛과전자, 자람테크놀로지, 케이엠더블유, 에치에프알 등 통신장비/5G(5세대 이동통신) 테마가 상승.



■ 지주사


정부 정책 모멘텀 지속, 내년 주가 상승세 지속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과거 지주회사 섹터는 주주 간 이해상충 등 구조적 할인 요인으로 시장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2025년 6월 출범한 신정부의 일반주주 보호 강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주가 리레이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힘이어 아직 남은 일반주주 보호 정책이 존재하기 때문에 2026년에도 정부 정책 효과에 힘입어 지주회사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합병ㆍ물적분할등에서 일반주주 권익을 보강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후속 과제로 거론되고 있고, 기업 승계를 둘러싼 상속세 제도 개편 논의도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아울러 과거와는 다르게 주주환원이라는 또 하나의 투자매력이 2026년 지주사 주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는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배당주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단순히 고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에만 쏠리는 것을 넘어 올바른 자원 배분 (즉 적정한 배당, 효율적인 투자)과 성장 전략을 병행하고 있는 지주회사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두산, SK스퀘어, 한화비전, 웅진, 코아시아, 일진홀딩스, 비츠로테크, SNT홀딩스 등 일부 지주사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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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실적 부진 및 한한령 해제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


IBK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3분기 실적은 7,272억원(+37.8% YoY, +3.1% QoQ), 영업적자 422억원(적전 YoY, 적전 QoQ)으로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힘. 3분기 524만장(TXT/보넥도/엔하이픈/아일릿/코르티스 등)의 앨범판매량과, 146만명(엔하이픈/진/TXT 등)의 모객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은 견조했지만, 신인 IP 초기투자 비용과 북미법인 구조조정 비용 합산 약 900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


▷아울러 하이브의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406억원(-37.1% YoY, 흑전 QoQ, OPM 5.4%)를 기록하며 시장기대치(57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 4분기 Santos Bravos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비 잔여 투자금, 북미 구조조정 관련 잔여금액, 아키텍트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 다만, 내년 BTS의 컴백 및 월드투어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기존 의견에는 변동이 없다고 언급.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만명 규모의 K팝 공연 '드림콘서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데다 11월 초 경북 경주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한한령 해제를 기대할 만한 신호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전해짐. 이와 관련,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꺼낸 한국 가수의 중국 공연 제안에 호응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원론적 수준의 덕담으로,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하이브, 노머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YG PLUS, 아티스트스튜디오, 고스트스튜디오, 에스엠, JYP Ent. 등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하락.



■ 의료AI


오픈AI, 헬스케어 분야 진출 검토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건강관리 분야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오픈AI가 개인 건강 비서나 건강 데이터 집계 서비스를 비롯한 소비자용 건강 도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GPT-5를 선보이면서 "건강 관리와 관련해서도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음.


▷오픈AI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의료 관련 플랫폼 '독시미티'의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한 데 이어 두 달 뒤에는 애슐리 알렉산더 인스타그램 부사장도 영입해 건강 관련 제품 부문의 부사장을 맡겼으며, 그로스는 지난달 열린 디지털 건강관리 관련 박람회 'HLTH'에서 챗GPT의 주간 이용자 8억명 가운데 상당수가 의료와 관련한 질문을 한다고 밝힘. 다만, 오픈AI는 이와 관련해 공식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파로스아이바이오, 인성정보, 셀바스헬스케어, 딥노이드 등 일부 의료AI 테마가 상승. 특히,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국제일반명(INN)이 ‘라스모티닙’(Lasmotinib)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등재됐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상한 가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