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세 테마 : 해운, 탈 플라스틱(친환경/생분해성 등), 자동차 대표주, 3D 프린터, 유리 기판, 줄기세포, 은행, 조선, 타이어, LNG(액화천연가스), 화학섬유, 전선, 조선기자재, 카지노, 정유, 공기청정기, 셰일가스(Shale Gas), 테마파크, LPG(액화석유가스), 반도체 대표주(생산),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편의점, 면역항암제, 전력설비, 자율주행차,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공작기계, 2차전지(장비), IT 대표주, 자원개발, 피팅(관이음쇠)/밸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백화점 등...
■ 약세 테마 : 보안주(정보), 퓨리오사AI, 스테이블코인, 유심(USIM), 그래핀, mRNA(메신저 리보핵산), 양자암호/양자컴퓨팅, 마이크로바이옴, 낙태/피임,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NFT(대체불가토큰) 등...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美, 한국 자동차 관세 소급 인하 소식에 상승
▷12월1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힘. 러트닉 장관은 상무부가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며 "이 핵심 단계는 미국 산업과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의 무역협정의 완전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힘. 이어 "이에 미국은 협정에 따라 자동차 관세를 11월1일부터 15%로 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언급.
▷이번 러트닉 장관의 성명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 국회에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한 것의 후속 조처인 것으로 전해짐. 양국은 지난달 14일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서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한 바 있으며, 자동차 관세 소급 인하의 조건이던 대미투자특별법 발의가 이뤄진 만큼 러트닉 장관이 자동차 관세 인하와 그것의 소급 적용 등을 공식 확인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KG모빌리티, 한온시스템, 티에이치엔, 코리아에프티, SJG세종, 모티브링크, 성우하이텍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
■ 해운
BDI 2년 만의 최고치 경신 등에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벌크업 운임 지수 BDI가 2,560p에 도달했는데, 약 2년래 최고 수준이라고 밝힘. BDI는 전년대비 약 42% 상승했다며, 가장 큰 선형인 Capesize 선박이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기니 보크사이트 수출이 늘어나며 톤마일 증가효과를 야기한다고 밝힘. Jefferies에 따르면 Capesize 선적 톤수 기준 전년대비 증가율은 글로벌 4%인데 호주는 flat, 브라질 5% 증가, 서아프리카 25% 증가했으며, 톤마일 기준으로는 글로벌 약 7% 증가했다고 설명. 아울러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늘어난다며, 철광석은 약 95%가 Capesize로 수송된다고 밝힘. 또한 11월부터 서아프리카 시만두(Simandou) 철광석 프로젝트(12MPTA)가 Capesize 수요를 추가로 자극했다고 판단된다며, 중국이 주요 투자자로 중국으로 수송될 예정이라고 설명.
▷2024년, 2025년 Capesize 선복량은 각각 1.7%, 1.5% 증가했고, 선대대비 수주잔고도 낮다(Capesize 9%, Panamax 14%)며, Capesize 강세가 2026년에도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언급.
▷이 같은 분석 속 팬오션, 대한해운, STX그린로지스, 흥아해운, HMM 등 해운 테마가 상승.
■ 은행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정치권이 배당소득 분리과세안에 합의한 가운데,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인 은행주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조세특례제한법 개편안은 배당소득 2,000만원까지는 14%, 2,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는 20%, 3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에는 25%의 분리과세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며,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최고 30% 세율을 적용토록 했음.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배당 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중) 40% 이상 또는 배당 성향 25% 및 전년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경우로 상정했으며, 이러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는 국회 본회의 통과 시 내년 배당부터 적용될 예정.
▷전일 신한투자증권은 은행주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감액배당 시행 등 각종 정책 효과로 실질 주주수익률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체력에 기반한 배당 성장주로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
▷이에 금일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조선/원자력발전 등
韓·美, 원자력·조선 등 실무협의체 조속 가동 합의 소식 등에 상승
▷한미가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분야의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음. 외교부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따라 채택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힘.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분야와 관련해 팩트시트에 명시된 합의 사항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데 양측이 의견을 모은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HJ중공업, 대한조선, 한화오션, 삼영엠텍, 엔케이, 동성화인텍 등 조선/조선기자재 및 비에이치아이, SNT에너지, 원일티엔아이, 대한전선, 우진엔텍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전력설비/ 전선
올해 1~11월 전력기기 수출액 역대 최고치 소식 등에 상승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력기기 수출액은 71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 전력기기 수출액은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치였는데 올해 11월 기준으로 벌써 지난해 연간치(71억 달러)를 넘어섰음. 한국 전력기기 수출은 지난 2021년(45억4,000만 달러)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관세청은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전력 소모가 큰 대형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계속 증가해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밝힘.
▷주요 수출 품목은 전선(34.9%), 변압기(32.6%), 접속·차단기(20.7%), 발전기(8.4%), 배전·제어기(3.4%) 순으로 수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선, 변압기, 접속·차단기 등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음. 국가별로는 데이터센터가 가장 많은 미국(37.2%)이 26억5,000만 달러로 최대 수출국이었고, 이어 중국(10.9%), 베트남(7.5%) 등으로 올해 수출한 178개국 중 미국을 포함한 23개국이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을 기록.
▷AI 버블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손정의(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전일 도쿄에서 열린 FII(국제금융회의 퓨처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 프라이어리티 아시아 포럼에 참석해 ‘AI 거품론’에 대해 “‘AI가 버블인가’라고 질문하는 사람은 어리석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지분을 전략 매각한 데 대해서는 “오픈AI 등에 투자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팔았다”며 “사실은 단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산일전기, LS ELECTRIC, 대한전선, 가온전선,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전력설비/전선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1.66%), 반도체 설계 SW 시놉시스 투자 및 AI 버블 우려 일부 완화 소식 등에 상승
▷엔비디아(+1.66%)는 1일(현지시간)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SW) 기업 시놉시스 보통주를 주당 414.79달러(약 61만원)로 약 20억 달러(약 2조9,400억원) 규모를 매입했다고 발표. 엔비디아는 “이번 파트너십은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의 컴퓨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규모 협력”이라고 밝힘. 이번 협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엔비디아가 시놉시스의 ‘고 연산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가속한다는 부분으로 이는 설계 과정에서 몇 주씩 걸리던 작업을 GPU 기반 고속 연산으로 며칠 내로 단축하겠다는 의미임.
▷AI 버블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손정의(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전일 도쿄에서 열린 FII(국제금융회의 퓨처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 프라이어리티 아시아 포럼에 참석해 ‘AI 거품론’에 대해 “‘AI가 버블인가’라고 질문하는 사람은 어리석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지분을 전략 매각한 데 대해서는 “오픈AI 등에 투자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팔았다”며 “사실은 단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고 언급.
▷한편,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HBM 생산량이 최근 웨이퍼 투입 기준 월17만장까지 확대되며, SK하이닉스의 월16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짐. 이는 지난해 반도체 위기론을 딛고 삼성전자가 D램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HBM라인으로 전환하며, 수율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알려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피에스케이, 원익QnC, 하나머티리얼즈, 두산, 칩스앤미디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폴더블폰/ 갤럭시 부품주
갤럭시Z 트라이폴드 출시 기대감 등에 상승
▷금일 삼성전자는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공개. 이 제품은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 출시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임.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양쪽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듀얼 인폴딩(G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인폴딩과 아웃폴딩이 혼합된 화웨이 '메이트 XT'의 Z형 구조와 달리, 화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 내구성과 일체감을 높였음. 또한, 폰을 접는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진동과 화면 알림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자동 알람 기능도 탑재됐음.
▷삼성전자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이달 12일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임. 16GB 메모리, 512GB 저장공간을 탑재한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으로 책정됐음.
▷이에 금일 이노테크, 브이원텍, 에스에프에이, 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에스코넥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폴더블폰/갤럭시 부품주 테마가 상승. 특히, 이노테크는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뢰성 검사장비(환경시험장비)를 독점 공급중인 점이 부각되며 급등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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