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세 테마 : 전선,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철강 주요종목, 셰일가스(Shale Gas),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건설 대표주, 풍력에너지, 항공기부품, 3D 프린터,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전력설비, LNG(액화천연가스), 핵융합에너지, 원자력발전, 국내 상장 중국기업, 증권, 시멘트/레미콘, 조선기자재, 네옴시티,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UAM(도심항공모빌리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야놀자(Yanolja),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의료AI, 편의점, 두나무(Dunamu),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드론(Drone), 모듈러주택, 자동차 대표주,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홈쇼핑, 조선, 카카오뱅크(kakao BANK), LPG(액화석유가스), 생명보험 등...
■ 약세 테마 : 낙태/피임,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항암제, 전자파, 슈퍼박테리아, 미용기기, 엠폭스(원숭이두창), 유리 기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탈모 치료,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코로나19(진단키트),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손해보험, 치매, 뉴로모픽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등...
■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스페이스X IPO 추진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추진을 일론 머스크가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앞서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300억달러(한화 약 44조원) 이상 자금 조달을 목표로 내년 IPO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기업가치는 최대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 경영진은 상장 시점을 내년 중·후반으로 검토 중으로, 조달 자금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개발과 반도체 칩 확보에 투입할 계획으로 전해짐.
▷일론 머스크도 이 같은 보도를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전해짐. 머스크는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후속 분석을 내놓은 에릭 버거 아르스테크니카 우주항공 전문기자의 SNS 글에 "늘 그렇듯이 에릭이 정확하다"는 답글을 남겼음. 에릭 버거는 기사에서 "스페이스X의 내년 IPO 계획을 확인했다"며 "세계 최대 우주기업과 그 창립자 일론 머스크의 생각에 중대한 전환이 일어났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음.
▷한편,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누리호와 궤도수송선을 활용해 2029년 달 통신을 위한 궤도선 발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힘. 윤 청장은 2032년 차세대발사체를 활용해 달에 착륙선을 보내기 위한 심우주 통신 기술을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에이치브이엠,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태웅, 컨텍, 인텔리안테크, 루미르,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호주 정부, 한화 오스탈 지분 인수 승인 및 美·인도發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한화그룹이 자국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지분을 19.9%까지 인수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으로 전해짐. 한화그룹은 지난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고, 이어 19.9%까지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호주와 미국 정부에 승인을 신청했음.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스탈 지분을 9.9%에서 19.9%로 늘리는 한화의 제안에 대해 엄격한 조건들 아래 반대하지 않기로 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명확한 권고에 동의했다"고 밝힘.
▷아울러 미국에 이어 인도발 수혜 기대까지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필두로 한 글로벌 방산 협력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까지 조선업 육성에 나서면서 관련 수주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 협약을 체결한 바 있음.
▷한편, 최근 언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가 30~40% 감소한 상황 속에서 K조선은 준수한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선박 제재 움직임의 수혜를 K조선이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올해 글로벌 신조선 발주는 총 1,627척으로 전년(2,994척) 대비 45.7% 감소한 반면, 한국 조선사들의 글로벌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14.7%에서 현재 22.3%로 상승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HJ중공업,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KS인더스트리, 태웅, SK오션플랜트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등
우크라, 새 종전안 美에 전달 소식 등에 상승
▷AFP 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종전 압박 속에서도 유럽과 함께 수정한 새 종전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음. 이번에 전달한 새 종전안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순부터 밀어붙여온 종전안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유럽과 협의해 역제안한 수정안으로, 현재로서는 새 종전안의 구체적 내용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부 보도에 따르면 새 종전안에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식 집단 방위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이어 협상에서는 전체 휴전선을 따라 비무장지대(DMZ)를 설정한다는 내용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해짐. 비무장지대는 북동부 도네츠크 지역부터 남부 자포리자와 헤르손 지역까지 이어지며 비무장지대 바로 뒤에는 중화기가 배제되는 구역이 설정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며, 실현된다면 현재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처럼 면밀히 감시되는 구역이 될 것으로 전해짐.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좀더 진전된 상황임을 시사하는 언급을 내놓았음. 그는 스티브 윗코프 미 특사,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포함한 미 고위급과 대화를 했으며, 전후 재건 계획의 주요 쟁점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힘.
▷독립리서치 아리스(ARIS)는 SG에 대해 친환경·고강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인프라 재건 수요에 본격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힘. SG는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를 포함한 해외 SOC 사업에서 실질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제강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고강도 아스콘(Eco Steel Ascon)을 개발, 품질·내구성·환경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 아울러 SG는 올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본업 중심의 실적 정상화 단계에 있으며, 내년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 우크라이나 재건에 따른 에코스틸 아스콘 수주 증가와 조달청 입찰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SG, 전진건설로봇, 두산밥캣, 한신공영, 현대건설, TYM, HD현대인프라코어 등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오라클 실적 실망감 속 AI 거품론 재부각 등에 일부 관련주 하락
▷지난밤 뉴욕 주식시장이 Fed 금리 인하 소화, 오라클 실적 실망감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00포인트(-0.75%) 내린 7,411.48를 기록. 오라클 실적 실망감 속 AI 거품론이 재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오라클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2분기(9~11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61억 달러, 조정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67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68% 증가한 40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외 클라우드 판매는 34% 증가한 79억8천만 달러를 기록.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임. 아울러 데이터센터 지출을 나타내는 2분기 자본지출은 약 120억 달러로 1분기(85억달러)보다 증가. 이에 시장에서는 오라클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에 오라클(-10.83%)이 급락했고, 엔비디아(-1.55%), 인텔(-3.11%), 브로드컴(-1.60%), TSMC(-1.4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99%)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
▷이 같은 소식에 하나마이크론, ISC, 파두, 피에스케이, 엑시콘, 자비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원자력발전
구자근 의원, 원자력진흥법 개정안 발의 및 두산에너빌리티, 美 엑스-에너지 SMR 16대 제작 준비 돌입 소식에 상승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은 금일 대형 원자로 위주의 원자력진흥법에 SMR(소형모듈원자로) 정의를 신설하고 기술 개발, 상용화 촉진, 해외 수출 지원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책임지는 원자력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힘. 업계에서는 원자력진흥법이 SMR을 법률상 공식 정의로 규정해 기술 개발, 상용화, 수출 지원의 중장기적 기본근거법 역할을 하고, SMR특별법은 실증 단지 조성, 규제 특례, 금융 지원,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특례 중심의 역할을 맡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두산에너빌리티는 언론을 통해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소재에 대한 예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가스로 16대의 핵심소재인 동사의 단조품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이번 예약계약 이후 동사는 엑스-에너지와 후속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에 비에이치아이, 두산에너빌리티, 태웅, 오르비텍, SNT 에너지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현대차그룹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에이치투(HTWO) 광저우', 중국에서 대규모 수주 성공 소식에 상승
▷현대차그룹은 언론을 통해 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인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전기버스가 지난 9일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인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힘.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총 45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에이치투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이중 절반 가량인 224대를 수주했으며, 이는 중국 내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수소버스 조달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수주임.
▷현대차그룹의 중국 내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및 기술 현지화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치투 광저우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수소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임. 에이치투 광저우는 이번 수소버스 공급까지 포함해 연말까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누적 1,000대 이상 조달하게 되며, 광저우시가 최근 교통 부문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수소 에너지를 중요 요소로 포함시킨 만큼 현지 친환경 교통 인프라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에이치투 광저우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실증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수소가 광저우 내 청정교통의 주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두산퓨얼셀, 미코, 범한퓨얼셀, 비나텍, 일진하이솔루스 등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상승.
■ 양자암호/양자컴퓨팅
정부, 양자 전략기술 투자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금일 과학기술부가 반도체·배터리·양자·바이오 등 분야에서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소장급 고급 연구자들을 지원해 'AI 연구 동료'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정부는 바이오·양자·핵융합 등 전략 기술 분야에 총 5조9천억원을 투자해 조기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며, 특히 양자 분야에서는 2028년까지 국산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핵융합은 2030년대 실증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2030년까지 양자 활용 기업을 1,200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음.
▷이 같은 소식 속 아이윈플러스, 라온시큐어, 아이씨티케이, KT, 아톤, 에이엘티, 엑스게이트, 한국정보인증 등 양자암호/양자컴퓨팅 테마가 상승.
■ 자율주행차
美, 중국산 라이다 퇴출 발의 소식 속 반사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산 라이다(LiDAR) 장비의 단계적 퇴출을 추진하면서 국내 라이다 기업들이 대체 공급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의 핵심 인물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이 3년 후 중국산 라이다 신규 구매를 금지하고, 항만·물류·핵심 인프라 분야에서는 5년 내 중국산 장비를 전면 배제하 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것이 촉매가 됐으며, 이번 조치는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항만 크레인, 물류센터, 산업용 로봇 등 미국 내 자동화·스마트 인프라 전반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짐.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해온 중국 헤사이(Hesai)와 로보센스(RoboSense)가 사실상 조달 대상에서 제외되면, 미국 정부와 기업들은 비(非)중국권 라이다 공급처 확보가 불가피해지며, 이 같은 공급망 전환 흐름 속에서 시장에서는 산업·물류·로봇 라이다는 에스오에스랩,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는 현대모비스라는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두 기업 모두 중국산 공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026~2028년 사이에 글로벌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유진로봇, 넥스트칩, 에스오에스랩, 현대모비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