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주식테마 동향 [1]
지박령 2025-12-18 15:54:59 조회 45

■ 강세 테마 : 유전자 치료제/분석, 스페이스X(SpaceX), 치매, 페인트, 마켓컬리(kurly), 창투사, 소매유통, 야놀자(Yanolja),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백화점, 슈퍼박테리아, 카지노, 시멘트/레미콘, 3D 프린터, 웹툰, 마스크, 여행, 마리화나(대마), 인터넷 대표주, 맥신(MXene),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증권,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면역항암제, 의료AI 등...


■ 약세 테마 : 2차전지(생산), 낙태/피임, 탈모 치료, 정유, 2차전지(나트륨이온), 리튬, 석유화학, mRNA(메신저 리보핵산), 전기자전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탄소나노튜브(CNT), 2차전지(전고체), 2차전지(소재/부품),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비만치료제, 뉴로모픽 반도체, 전력저장장치(ESS), 전선, 조선, 항공/저가 항공사(LCC), 구충제(펜벤다졸, 이버멕틴 등), 전력설비, 니켈, IT 대표주 등...



■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추진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2026년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26년 중·후반 IPO를 추진하며 300억 달러(44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기록적인 공모 규모(290억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IPO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최대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측근이자 민간 우주비행사 출신인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최종 통과했음.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상원은 전체회의를 열고 아이작먼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쳤다고 전해짐. 표결 결과 찬성 67표, 반대 30표로 가결됨에 따라 아이작먼은 NASA의 제15대 국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 아이작먼은 스페이스X의 민간인 우주비행 미션인 '인스퍼레이션4'와 '폴라리스 던'에 직접 자금을 투자하고 참여했을 정도로 머스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취임 후 관료주의 타파와 민간의 효율성을 이식해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을 본격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이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치브이엠, 나 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이노스페이스, 아주IB투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와이제이링크, 제노코, 스피어 등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 반도체/ AI 등


오라클(-5.40%),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난항 소식 속 AI 거품 논란 지속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는 오라클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난항 소식 속 AI 거품론이 확산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특히, ASML(-5.63%), AMD(-5.29%), 램리서치(-5.07%), 브로드컴(-4.48%), 엔비디아(-3.81%) 등 AI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78%)가 급락.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의 투자 파트너인 블루아울 캐피털은 미시간주 설린 타운십에 건설 중인 1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블루아울은 그동안 텍사스, 뉴멕시코주 등에서 오라클이 추진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주요 후원자이자 자금줄 역할을 해온 회사로, 주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데이터센터를 소유한 다음, 오라클에 이를 임대하는 형식으로 투자해왔음. 그러나 이번에는 오라클의 부채가 늘고 AI 인프라 지출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짐.


블루아울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대출 기관들이 오라클의 재무 상황을 문제 삼아 금리 등에 더 불리한 조건을 요구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전해짐지난달 말 기준 오라클의 부채는 1,050억 달러(한화 약 155조원)로 1년 전의 780억 달러에서 약 34.6% 증가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의 부채가 2028년까지 2,900억 달러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 오라클은 "개발 파트너인 릴레이티드디지털이 최상의 금융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이 블루아울이 아니었을 뿐"이라며 "최종 협상은 예정대로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오라클이 블랙스톤 등 다른 잠재적 금융 파트너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오라클(-5.40%)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원익IPS, 저스템, 코미코, 고영, 티씨케이, 에스에프에이, HPSP, 후성, 솔브레인 등 반도체 관련주, 피아이이, 로보티즈, 에브리봇, 유디엠텍, 노타, 뉴엔AI, 크라우드웍스, 라온피플, 마음AI, 코난테크놀로지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가 하락. 아울러 대원전선, 효성중공업, 한국전력, 제룡전기, 산일전기, LS ELECTRIC, 일진전기, 세명전기 등 전력설비/ 전선/ 원자력발전 등 AI 인프라 관련 테마들이 하락.



■ 2차전지/전기차 등


LG에너지솔루션, 포드와 9.60조원(최근 매출액대비 28.5%)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소식 등에 하락


LG에너지솔루션, 전일 장 마감 후 Ford Motor Company와 체결한 9.60조원(최근 매출액대비 28.5%) 규모 공급계약(전기차 배터리) 해지 공시. 이는 2024년 10월 15일 공시한 LG엔솔과 Ford Motor Company간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에 대한 해지 공시로 최근의 정책 환경과 전기차 수요 전망 변화로 인한 거래 상대방의 일부 EV모델 생산 중단 결정 및 이에 따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사항이라고 밝힘.


▷금일 삼성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024년 7월부터 유럽 공장(총 80GWh)의 낮은 가동률 개선을 위한 추가 프로젝트 수주를 총 6 건 진행했다며, 연 평균 공급 규모를 합산할 경우 총 35.9GWh(기존 Capa 대비 45%)을 달성했다고 밝힘하지만 금번 계약 해지로 23.4GWh(기존 Capa 대비 29%)로 하향했다며, 해지된 계약이 2027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음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해당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수주를 즉각적으로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에 2027년 유럽 공장 가동률 개선은 예상보다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설명. 2027년 1월부터 계획되었던 공급 계약이 해지된 영향과 2026년 이후 미국 ESS 배터리 판매에 있어 IRA AMPC 일부 공유(25%로 가정)를 감안하여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LG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피아이이, 천보, 에코프로머티, 코스모신소재 등 2차전지/ 전기차/ 리튬/ 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하락.




■ 자율주행차


테슬라(-4.62%), 자율주행 과장 광고 판결 속 하락 영향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해 주(州)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테슬라의 차량 제조·판매를 한 달간 중단시킬 수 있는 판결이 나온 것으로 전해짐.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에 따르면 주(州) 행정판사는 DMV가 테슬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심리를 마친 뒤, 테슬라가 자사 제품의 첨단주행보조기능(ADAS)을 설명하면서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능력", "자동운항(autopilot, 오토파일럿)"이라는 용어를 쓴 것은 사실과 다른 허위 광고라고 판단했음.


행정판사는 이런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해 주(州) 법률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리고 테슬라의 제조 면허와 딜러(판매) 면허를 30일간 정지하는 명령을 제안했으며, 캘리포니아주 DMV는 테슬라의 법률 위반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이되, 처벌을 완화해 테슬라의 제조 면허 정지를 즉시 유예하고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용어 사용에 관해 시정할 기간을 60일 부여한다고 밝힘. 아울러 캘리포니아주 DMV는 이번 소송에서 소비자 불만을 근거로 들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과장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단소송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짐.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4.62%) 주가가 하락.


▷한편, 테슬라 측은 성명을 통해 "이는 '오토파일럿' 용어 사용에 관한 '소비자 보호' 명령으로, 단 한 명의 고객도 문제를 삼지 않은 사안"이라며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는 차질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퓨런티어, 현대오토에버, 팸텍, 슈어소프트테크, 다산디엠씨, 모트렉스, 아우토크립트, 켐트로닉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하락.



■ 창투사


잇단 IPO 속 투자금 회수 기대감 및 정부의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발표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연말 기업가치 1조원을 넘는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르면서 침체해 있던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내년엔 기업공개(IPO) 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 회수 가뭄을 겪어온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는 '수확의 시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이와 관련, 연말 조 단위 몸값의 '대어'인 리브스메드와 세미파이브가 연달아 상장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엔 무신사, 구다이글로벌, 업스테이지, 아델 등 다수의 기업이 상장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주요 투자사들의 잇따른 상장에 따른 대규모 회수금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강력한 선순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엑시트(투자금 회수)로 확보한 자금이 다시 신규 펀드로 유입되면서 유망 기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 조성은 시장 활성화 기대감을 한층 더 키우고 있으며,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축으로 여러 민간 하위 펀드들이 결성될 예정인 만큼, VC들이 확보한 자금이 민간 출자분으로 재투입되는 '선순환 모델'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이날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벤처 생태계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중심으로 한 창업·벤처 정책 방향을 제시했음. 이번 대책에는 K빅테크 성장 트랙, 지역·초기투자 토양 개척, 벤처투자 재원 확대 등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과제가 포함.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딥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규제자유특구 확대와 인수합병(M&A)·세컨더리 활성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사업화, 투자 회수 과정에서의 성장 병목을 해소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음.


▷이에 금일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린드먼아시아, 큐캐피탈 등 일부 창투사 테마가 상승.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는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부각 등도 호재로 작용.

감사합니다
4시간 전 오늘도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