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세 테마 : 창투사, 핵융합에너지, 전기자전거, 스페이스X(SpaceX), 퓨리오사AI, 피팅(관이음쇠)/밸브, 유전자 치료제/분석, 낙태/피임, 조선, 두나무(Dunamu), 페인트, 마이크로바이옴, 야놀자(Yanolja), 마켓컬리(kurly), 제습기, 스테이블코인, 조선기자재, 일자리(취업),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공기청정기, 항공기부품, 초전도체,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등...
■ 약세 테마 : 마리화나(대마), 백화점, 유심(USIM), 편의점, 소매유통,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PCB(FPCB 등), 해운, 건설 중소형, 폴더블폰, 철강 주요종목,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종합 물류, RFID(NFC 등), 패션/의류, 보톡스(보툴리눔톡신), 공작기계 등...
■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스페이스X, 내년 하반기 상장시 기업가치 최대 1.5조 달러 평가 전망 등에 상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스페이스X는 비상장 주식 거래에서 8,000억달러(약 1,180조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5,000억 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오픈AI를 제치고 전 세계 비상장 기업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기록됐다고 밝힘. 이후 스페이스X가 내년도 하반기 IPO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보도됐고, 일론 머스크 또한 스페이스 X가 상장될 것이라는 X 게시글에 ‘Accurate’라 답글을 남기며 상장 가능성이 크게 부각됐다고 설명. 이어 내년도 하반기 상장될 시 스페이스 X의 기업가치는 약 1조 달러에서 최대 1.5조 달러까지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IPO를 통해 약 3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분석.
▷아울러 로켓 발사 부문과 스타링크 부문의 합산 매출액은 약 150억달러이며, 이 외에 각종 프로젝트 수입 등을 감안하면 내년도 스페이스 X의 전체 매출액은 약 170~180억달러로 추정된다고 언급. 현재 미국의 소형 로켓 발사 기업인 로켓 랩의 시가총액이 약 313 억달러(12/17 기준)이고,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약 6억달러로 PSR 약 52 배를 기록 중이라며, 이를 스페이스 X에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약 1조달러로 평가되는데 전 세계 우주산업에서 스페이스X의 독보적 인 기술력과 매출 성장률을 감안하면 로켓 랩이 받는 밸류에이션 그 이상도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1조달러~1.5조달러를 전망하는 시장의 예상치도 무리가 아니라 판단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미래에셋벤처투자, 나노팀, 아주IB투자, LK삼양, 나라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제노코, 센서뷰, 스피어 등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 핵융합에너지
트럼프 미디어, 핵융합 기업 TAE와 합병 및 정부,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핵융합 발전 기술을 개발하는 민간 기업 TAE 테크놀로지스가 합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해당 거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병 후 탄생할 기업의 전체 가치는 약 60억달러(약 8조8,500억원)로 추산되고 있음. 양사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미디어의 ‘막대한 자본에 대한 접근성’과 TAE의 ‘선도적인 핵융합 기술’을 결합해 AI 기술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합병”이라며 “세계 최초의 상장된 핵융합 기업 중 하나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힘. 이를 위해 양사는 내년부터 50메가와트 규모의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시작하고, 각각 350~500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추가 발전소도 건설할 방침임.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당초 2050년대로 목표했던 핵융합에너지 전력생산 실증을 2030년대로 앞당기고 실증을 위한 8대 기술을 2035년까지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짐. 금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2차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힘. 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따라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전력생산 실증로) 개발에 착수하고 이에 필수적인 8대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임. 정부는 2030년까지 소형화 기술 고도화와 전력 생산 기술 확보를 위한 8대 기술을 개발하고 2035년까지 실증하며, 소형화 기술 고도화에는 노심 플라스마 제어, 혁신형 디버터, 가열 및 전류구동, 초전도 자석 등이 포함됐으며, 전력생산 기술에는 증식 블랑켓, 핵융합 소재, 연료 주기, 안전·인허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비츠로넥스텍, 일진파워, 모비스, 다원시스, 에스에프에이 등 핵융합에너지 테마가 상승.
■ 중국 소비 관련주
대한상의, 7년 만에 '중국 경제사절단' 파견 소식 속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초 20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해짐. 대한상의가 방중(訪中)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으로, SK그룹을 비롯해 삼성·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 총수가 동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려짐. 이어 방중 경제사절단은 내년 1월 초 중국 베이징(北京)을 찾아 대한상의가 개최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코트라가 주관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파트너십'(상담회) 행사도 예정됐다고 전해짐.
▷재계는 이번 경제사절단의 방중을 계기로 수년간 소원해졌던 양국 경제협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재계 관계자는 "미중 갈등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글로벌 통상질서에 대변혁이 일고 있다"며, "(한중) 양국의 경협 복원이 새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힘.
▷한편, 외교부는 전일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과 제11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힘. 양측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며, 박윤주 차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며, 그러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여건 조성을 위한 중국 측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알려짐. 이에 마자오쉬 부부장은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금일 YG PLUS, 디어유, CJ ENM, 하이브, 스튜디오드래곤, 노머스, SM C&C,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 롯데관광개발 등 카지노, 티웨이홀딩스, 대한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지놈앤컴퍼니, 지에프씨생명과학, 뷰티스킨, 파마리서치 등 화장품, 글로벌텍스프리 등 면세점, SM C&C, 하나투어 등 여행 테마가 상승.
■ 제약/바이오
美 생물보안법 최종 발효 속 韓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생물보안법이 포함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최종 서명했음. 국방수권법안 내 포함된 ‘제851조 특정 바이오기술 제공자와의 계약 금지’는 국방수권법 발효 후 1년 이내에 관리예산국(OMB)이 우려 바이오기업(biotechnology companies of concern) 명단을 공표해야 한다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음. 우려기업에는 미국에서 운영 중인 중국군사기업을 비롯해 외국 적대국의 정부를 대신하여 행정적 거버넌스 구조·지시·통제를 받거나 운영되는 기관, 바이오 장비·서비스 제조·유통·제공·조달에 관여하는 기관,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기관 등임.
▷한편, 지난해 발의됐던 생물보안법과 달리 이번에 통과된 NDAA에는 위탁개발생산(CDMO) 주요 업체인 우시 계열 기업들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 국방부가 올해 초 군사위원회에 우시앱택 등의 회사를 국방부의 ‘중국 군사기업 목록(1260H)’에 포함시키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져 제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특정 중국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발을 빼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
▷이에 따라 중국 바이오 기업 제제가 공식화되며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와 유전체 분석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는 "CDMO기업은 우려 기업으로 등재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서 유전체 기업들이 먼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미국이 자국민 유전자 데이터의 해외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대체 파트너로 미국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알지노믹스, 이엔셀, 지놈앤컴퍼니, 지니너스, 지노믹트리, 에이프릴바이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올릭스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특히, 알지노믹스는 신규 상장 2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음.
■ 반도체 관련주 등
마이크론(+10.21%) 호실적 발표, 美 CPI 소화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51%) 반등 영향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는 마이크론(+10.21%) 호실적 발표, 美 CPI 소화 속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되는 모습.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51%)가 반등,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0.21%), 램리서치(+6.2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2.11%), 엔비디아(+1.87%) 등이 상승.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이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 실적 발표. 매출액은 136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78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129억5,000만달러, EPS 3.95달러)를 모두 상회했음. 또한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에 대한 가이던스로 매출액 183~191억달러, EPS 8.22~8.62달러를 제시했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매출액 144억달러, EPS 4.71달러)를 모두 상회.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공급 부족과 더불어 지속적이고 강한 수요가 시장 상황을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2026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또한 "핵심 고객들의 수요 가운데 50%에서 3분의 2 정도만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공급을 확대하고 필요한 투자를 하는 데 고도로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코세스, 그린광학, 저스템, 에프에스티, 코미코, 에스에프에이, 쎄크, ISC, 원익QnC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아울러 바이오스마트, 지투파워, 서남, 한국전력, 세명전기,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 두산에너빌리티 등 전력설비/ 원자력발전 등 일부 AI 인프라 관련 테마들이 상승.

■ 창투사
정부, 내년 창업지원에 약 3.5조원 투입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26년 한 해 동안 창업 지원에 총 3조4,645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전해짐. 금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번 통합공고에는 중기부를 비롯한 15개 중앙부처와 96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111개 기관이 참여했음. 전체 예산은 전년 3조2,940억원 대비 1,705억원 증가한 3조4,645억원(5.2% 증가)이며, 통합공고에 포함된 창업지원 사업 수도 2025년 429개에서 2026년 508개로 79개 증가했음.
▷중기부는 이번 통합공고와 함께 ‘창업지원사업 관리지침’도 개편하는 것으로 전해짐. 창업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외주용역비를 기존 일시 지급 방식에서 분할 지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사업 참여 이전에 출원한 지식재산권의 유지 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기술 침해 소송보험료 지급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손질할 예정임. 이와 관련,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한 기업들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규제 합리화와 함께 부정행위 근절을 병행해 경쟁력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L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대성창투, 컴퍼니케이, TS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 창투사 테마가 상승.
■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대규모 에너지 전환 정책 본격화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량을 100GW로 확대하는 대규모 에너지 전환 정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전해짐. 태양광과 풍력 보급을 대폭 늘리는 동시에, 발전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이익 공유 모델'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결합해 재생에너지를 국가 성장과 지역 소득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와 관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발표한 '2026년도 주요 업무추진 방향'(정책브리핑)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규제 개편, 주민 참여 확대, 전력망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힘. 재생에너지 보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부터 나설 예정이며, 태양광 분야에서는 발전소 설치를 가로막아 온 이격거리 규제를 개선하고, 농지 훼손 논란을 줄이기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예정. 풍력 발전 분야에서는 현재 2GW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육상풍력을 2035년까지 12GW, 해상풍력은 25GW로 확대할 예정이며, 발전사업 허가 과정에서 풍황계측기 설치 의무를 완화해 기상청 풍황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하고, 범정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계획.
▷특히, 이번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주민 수용성으로, 이를 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 수익을 마을 단위로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과 '바람소득마을'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임.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대명에너지, 세진중공업, 대창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OCI홀딩스, 지투파워, 알에스오토메이션 등 태양광/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