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주식테마 동향
지박령 2025-12-23 16:16:34 조회 30

■ 강세 테마 : 조선, 공작기계, 조선기자재, 밥솥, 전자파, 반도체 대표주(생산), 3D 프린터, 생명보험, mRNA(메신저 리보핵산),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손해보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3D 낸 드(NAND) 등...


■ 약세 테마 : 스페이스X(SpaceX), 창투사,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핵융합에너지, 마켓컬리(kurly), 퓨리오사AI, 마리화나(대마), 김밥(냉동김밥 등), 탈 플라스틱(친환경/생분해성 등), 카카오뱅크(kakao BANK), 두나무(Dunamu), 야놀자(Yanolja), PCB(FPCB 등), 면세점, 전선, 일자리(취업), 뉴로모픽 반도체,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타이어, 초전도체, 유리 기판, 강관업체(Steel pipe), 딥페이크(deepfake),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LPG(액화석유가스), 블록체인, 카메라모듈/부품, 미용기기, 유전자 치료제/분석, 웹툰 등...



■ 조선/ 조선기자재


트럼프 대통령, "프리깃함 사업 한화와 협력" 발언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이 도입할 신예 프리깃함(호위함)이 한국 기업(한화)과의 협력 아래 건조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주 해군은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건조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들은 한국의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사가 "한화라는 좋은 회사"라고 소개하며 "(한화가)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4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곳은 위대한 조선소였다"며 "오래전 폐쇄됐지만, 다시 문을 열어 미 해군 및 민간 회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화가 인수한 필리 조선소를 가리킨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신규 대형 함정들로 구성된 '황금 함대'를 만들겠다면서 프리깃함들이 이 함대에 포함된다고 발표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화오션을 비롯해 동일스틸럭스, HJ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티엠씨, 삼영엠텍, 엔케이, 씨피시스템, HD현대마린엔진, 한국카본 등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드림콘서트 2026' 홍콩 공연, 중국 전역에 송출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오는 2026년 2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2026’ 공연 실황이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힘. 이번 방송 확정으로 ‘드림콘서트 2026’은 중국 전역 시청자들에게 K-팝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음. 특히, 후난위성TV는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위성방송사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 방송사로, 예능과 드라마 등 트렌디한 콘텐츠를 앞세워 젊은 시청층의 지지를 받아왔다고 알려짐. 중국 내 영향력이 가장 큰 방송사를 통해 K-팝 대형 공연 실황이 정식 송출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음.


▷이와 관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는 "‘드림콘서트’는 지난 30년간 K-팝을 대표해 온 상징적인 공연 브랜드"라며, "이번 홍콩 공연과 중국 방송 송출은 단순한 공연 중계를 넘어 한·중 문화 콘텐츠 교류가 다시 확대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 이어 "행사는 계획대로 준비 중이며, 세부 일정과 최종 출연진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음.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엠, 디어유, 노머스,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YG PLUS, 큐브엔터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가 상승.



■ 태양광에너지


구글 모회사 알파벳,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설비 업체 인터섹트 인수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2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인터섹트를 현금 47억5,000만달러(약 7조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 센터와 발전 용량을 더 빠르게 가동할 수 있게 되며, 에너지 개발·혁신도 가속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서 선런(+10.84%), 퍼스트솔라(+6.60%) 등 美 태양광 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임.


▷이와 관련,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터섹트는 현재 약 7.5기가와트(GW)의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설비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8기가와트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고 설명이에 구글 지주사 알파벳이 인터섹트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국내 태양광 관련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캐리, OCI홀딩스, 한화솔루션, 유니테스트 등 일부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 풍력에너지


트럼프 대통령, 美 해상 풍력 건설 중단 명령 소식 속 일부 관련주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내 모든 풍력 발전 프로젝트 건설 중단을 명령했음. 외신에 따르면, 美 내무부는 22일(현지시간) 동부 연안의 5개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해역 임대를 중단한다고 밝힘. 임대 중단 대상 사업은 매사추세츠주 ‘바인야드 윈드1’, 로드아일랜드·코네티컷주 ‘레볼루션 윈드’, 버지니아주 ‘코스탈 버지니아 해상 풍력’, 뉴욕주 연안의 ‘선라이즈 윈드’·‘엠파이어 윈드1’로, 미 행정부는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 건설을 중단시킨 이유로 안보 위험을 꼽았다고 알려짐. 이와 관련, 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국방부(전쟁부)는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 단지가 레이더 간섭 문제로 미국 동부에 실질적 위험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힘.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로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버지니아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인 도미니언 에너지가 3.72% 하락 마감했으며, 레볼루션 윈드와 선라이즈 윈드를 개발 중인 덴마크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덴마크 코펜하겐 증권거래소에서 12% 이상 급락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씨에스베어링, 씨에스윈드, 유니슨, LS마린솔루션, 대창솔루션 등 일부 풍력에너지 테마가 하락.



■ 석유화학


정부, K-석유화학 '고부가·친환경' 중심 체질 개선 추진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구조적 침체에 빠진 국내 화학산업을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요기업까지 참여하는 민관 공동 연구·개발(R&D) 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해짐. 원료부터 수요까지 밸류체인을 하나의 사업 단위로 묶어 수요 산업이 요구하는 성능을 기준으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연계한다며, 사업재편에 나서는 기업에는 연구·개발을 우선 지원해 2030년까지 화학산업 글로벌 순위를 5위에서 4위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라고 알려짐. 이와 관련, 산업통상부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며, 화학산업을 대상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중장기 기술 전환 전략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해짐.


▷또한, 정부는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을 연구·개발에서도 최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임. 지난 19일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프로판 탈수소화 설비(PDH)'를 보유한 주요 석유화학 12개 기업들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며, 정부는 구조조정과 기술 전환을 동시에 유도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해짐.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수요 업체와 연계되기 때문에 시장이 창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존에 개발해뒀던 제품을 더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한화솔루션, 대한유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등 일부 석유화학 테마가 상승.



■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이노스페이스, 韓 첫 민간 상업 우주발사체 실패 소식 등에 하락


이노스페이스가 이날 오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로켓 '한빛 나노'로 첫 상업 발사를 시도했지만, 결국 로켓이 지상으로 추락하며 실패했음. 한빛 나노는 오전 10시13분 정상 이륙한 뒤, 수직 궤적으로 비행을 시작했고 1단 엔진은 정상 점화했으며, 1분이 되지 않아 로켓은 음속을 돌파했음. 하지만 이륙 30초 뒤 기체에 이상이 감지됐고 결국 발사체는 지상 안전 구역 내 추락, 이후 폭발했음. 공식 유튜브 생중계 역시 "비행 중 예기치 못한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는 자막과 함께 중단됐음. 이노스페이스 측은 "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해, 인명 및 추가적인 피해 징후 없었다"며 "임무가 종료된 원인을 확인 중이다확보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추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이노스페이스를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나노팀, 에이치브이엠, 센서뷰, 세아베스틸지주, 아주IB투자, 스피어 등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하락. 특히,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스페이스X 투자에 따른 이익 규모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부담으로 작용.


하나증권은 스페이스X(SpaceX)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라고 분석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SpaceX에 투자했고, 그룹 차원의 총 투자 규모는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계열사 및 리테일이 LP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 이 중 미래에셋증권의 출자 금액은 약 2,000억원(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 1,164억원·미래에셋글로벌섹터리더투자조합1호 약 885억원)이며, 해외법인 투자분을 포함할 경우 SpaceX 투자금액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으로 전망.






■ 2차전지/ 전력설비


배터리부품·변압기 등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확대 우려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이 트럼프 정부에 50%인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적용 받는 품목을 크게 늘려달라고 요청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특히, 미국 기업들은 철강·알루미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제품까지 마구잡이식으로 관세 부과를 요청하고 있는데, 그 대상에는 배터리 부품과 변압기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2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관보에 공개한 내용에서 미국 알루미늄 협회는 배터리 부품을 알루미늄 파생상품으로 분류해달라고 요청했음. 트럼프 정부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파생상품에도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알루미늄 협회의 이번 요청은 배터리 부품에도 알루미늄 함량만큼 50% 관세를 부과하라는 것임.


▷아울러 미국 기업들은 변압기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변압기는 이미 상무부가 지난 8월에 추가로 발표한 407개 파생상품 목록에 일부 포함됐는데, 이번에 미국 기업들은 더 많은 종류의 변압기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촉구한 것임. 이에 한국 기업들은 해당 품목들 중에는 철강·알루미늄 사용이 거의 없어 파생상품으로 보기 힘든 것도 많고, 제조사에 지나친 부담을 지운다는 이유로 상무부에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케이지에이, 쎄크, 코세스, 케이이엠텍, 알루코 등 2차전지와 비츠로테크, LS마린솔루션, 대원전선, 보성파워텍 등 2차전지/전력설비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