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545.98pt로 장을 마감하며 하루 만에 +5.20%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단숨에 8,500선을 넘어섰다.
무슨 일이 있었나
· 미국과 이란이 106일간의 분쟁을 종식하는 종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가 외국인 매수세를 끌어들였고,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 종전 소식과 함께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완화됐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면서 성장주·AI·반도체 섹터에 대한 매수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 역대급 유동성이 유입되는 가운데 자금이 코스피 대형주에 집중되는 양상이 지속됐으며, 127조 원 규모의 유동성이 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련 내용
· 유가 하락과 금리 부담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AI·반도체 섹터가 수혜 주도주로 부상했고, 방산주 역시 종전 이후에도 중동 지역 군비 재건 수요를 근거로 강세를 유지했다는 시각이 있다.
· 반면 코스닥은 대형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양극화 구도가 이날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망
· 단기적으로는 유가 안정과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으나, 종전 합의의 구체적 이행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수 있다.
·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첫 FOMC 결과가 예정된 가운데,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부각될 경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종전 합의라는 이벤트 드리븐 랠리가 펀더멘털 회복 기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FOMC와 지정학적 이행 과정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