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장중 7,300선까지 밀렸다가 극적으로 반등하며 8,088.34pt로 마감, 하루 만에 +5.76%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약 8%, 10%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장 초반 코스피는 7,300선 아래까지 밀리며 공포 매도가 출회됐다.
· 이후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빠르게 만회, 오후 들어 8,000선을 회복했다.
· 삼성전자가 약 +8%, SK하이닉스가 약 +10% 급등하며 지수 방어의 핵심 역할을 했고, 장중 삼성전자 31만 원·SK하이닉스 240만 원 터치가 보도됐다.
· WSJ 보도에서도 확인되듯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구조상, 두 종목의 반등이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관련 내용
· 반도체 쌍두마차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음의 복리' 효과로 기초 종목 대비 수익률이 저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약 +9% 수준)한 것으로 나타나, 극심한 변동성 구간에서 레버리지 상품의 구조적 손실이 재확인됐다.
·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고전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거래소는 코스닥 밸류업 지원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향후 전망
· 코스피의 8,000선 재탈환이 기술적 지지선 확인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미국 반도체주 동향에 따라 재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60% 집중 구조가 지속되는 한, 해외 AI 반도체 수요·재고 관련 뉴스가 코스피 전체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장중 700pt 이상의 등락폭을 기록한 만큼, 변동성 자체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