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 지수가 790.28pt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22% 급등, 임계치(5%)를 돌파했다.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상승 탄력이 강했으며, 코스피 역시 4.40% 급등하며 7,000선을 탈환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 알파벳이 전날 장 마감 후 대규모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국내외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 코스닥은 반도체 대형주와 함께 바이오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률(+4.40%)을 웃도는 +5.22%를 기록했다. 서울경제는 "반도체보다 바이오주가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고 보도했다.
·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최근 4거래일간 약 7조 원 순매수를 이어가며 수급 측면에서 지수를 지지했다.
· 삼성E&A는 2분기 영업이익 50% 증가라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장중 최고 +20%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 반면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임상 3상 실패 여파로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시장 전반의 강세 속에서도 개별 리스크가 부각됐다.
관련 내용
· AI 인프라 수혜 기대감이 반도체·IT 섹터를 중심으로 확산된 가운데, 증권사들도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급등락 반복 장세 속에서 커버드콜 ETF 순자산이 2조 원을 돌파했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피해 사례가 부각되면서 금융당국이 추가 보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전망
· 알파벳에 이어 여타 빅테크의 CapEx 가이던스가 확인되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AI 인프라 수혜 기대감이 단기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다만 단기간 코스닥이 5%대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여부와 외국인 순매수 지속성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빅테크발 AI 투자 확대 시그널이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단숨에 되돌린 하루였으며, 상승 흐름의 지속 여부는 이후 발표될 주요 빅테크 실적과 외국인 수급 방향에 달려 있다.
